한화 김동관·김동원 형제, 다보스서 신성장동력 찾다

입력 2017-01-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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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핀테크 등 글로벌 사업 활로 모색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한화큐셀 김동관전무(사진 맨 우측)와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사진 우측 두번째)가 독일 랑세스 사의 마티아스 자커트 회장(사진 좌측)과 만난 자리에서 자동차 경량화소재 관련 협의 및 저성장국면인 글로벌 케미칼 사업의 전망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한화큐셀 김동관전무(사진 맨 우측)와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사진 우측 두번째)가 독일 랑세스 사의 마티아스 자커트 회장(사진 좌측)과 만난 자리에서 자동차 경량화소재 관련 협의 및 저성장국면인 글로벌 케미칼 사업의 전망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8년 연속 스위스 다보스 포럼을 찾아 글로벌 리더와 교류했다.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도 동행해 미래 글로벌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의 두 아들과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 한화테크윈 신현우 대표,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 한화자산운용 김용현 대표 등은 1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2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는 콩그레스센터 인접지에 ‘한화 오피스’ 개설해 글로벌 한화 브랜드 알리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신성장 사업 찾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다보스에서 만난 글로벌리더들과의 미팅과 다양한 산업군이 주최하는 세션 참가 등을 통해 10년 후를 내다본 신기술, 신사업, 신시장을 개척을 위한 동시대적 아젠다를 파악하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나선 것.

김 전무는 18일 ‘전력시스템에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힘’, ‘떠오르는 신기술’라는 주제의 세션에 참가했다. 20일 오후에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내에서 열리는 ‘에너지 게임 체인저’ 세션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김 전무는 이날 ‘태양광 셀 제조부문 전 세계1위 기업인 한화큐셀의 이노베이션 사례’에 대한 질문에 “태양광산업전반에 걸쳐 한화큐셀의 내부혁신과 외부협력을 통한 이노베이션과 경쟁력을 배가하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제시하며 태양광 세계1위 기업에서 최고혁신기업으로 변화를 강조할 예정이다.

김 전무는 이번 포럼 중에 미국 허니웰(Honeywell)의 데이브 코티 회장을 만나 M&A 전략과 4차산업혁명에 대한 전략을 교환하는 한편, 항공분야에서의 사업 협력 강화 및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에너지장비 분야 세계적 기업인 GE오일앤가스(GE Oil&Gas)의 로렌조 시모넬리 사장을 만나 에너지장비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양사 간 사업협력 강화 및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프랑스 토탈의 빠드릭 뿌요네 회장과는 토탈의 유화 및 신재생에너지 부문 사업전략 및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으며 ,독일 랑세스의 마티아스 자커트 회장과는 자동차 경량화소재 관련 협의 및 저성장국면인 글로벌 케미칼 사업의 전망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함께 협의했다.

김동원 상무는 베트남 소프트웨어 기업인 FPT 회장, 인도의 핀테크 솔루션 회사인 FT캐쉬 대표, 인도네시아 와나아르따 생명보험 이사회 의장 등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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