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도전 DNA’ 신세계푸드, 식품제조사업 출사표…매출 100억 목표

입력 2016-08-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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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도전 DNA’가 유통영역을 벗어나 식품제조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발휘되기 시작했다.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사업으로 출발한 신세계푸드를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우겠다고 선언한 그의 약속과 의지가 실현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종합식품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식품제조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올바르고 반듯하다’는 철학을 담은 외식 브랜드 올반(olbaan)을 식품 통합 브랜드로 확장하기로 최종 확정하고 그 동안 개발해 왔던 HMR 신상품에 올반 브랜드를 달고 본격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반은 신세계푸드가 2014년 10월 론칭한 외식 브랜드다. 전국에 15개의 매장을 직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외식은 올반 ▲식품제조사업부문의 HMR 상품군은 올반 키친(olbaan Kitchen) ▲음료군은 올반 베버리지(olbaan Beverage) ▲신선편의식품군은 올반 프레시(olbaan Fresh) ▲스낵군은 올반 스낵(olbaan Snack) ▲식품 편집숍은 올반 카페(olbaan Café) ▲비식품군은 올반 라이프(olbaan Life) 등이 카테고리를 구분했다. 이에 따라 올반 브랜드를 외식과 더불어 식품, 비식품까지 넓혀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하고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 라이프셰어(Life Share) 브랜드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푸드는 연내 100여종의 올반 키친 HMR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구체적 목표를 세웠다.

9월부터 신세계푸드 R&D센터에서 개발하고 현재 기술특허 출원을 진행 중인 자회사 세린식품의 육즙만두 5종을 포함한 HMR 상품 15종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키친 상품을 그룹의 유통채널인 이마트, 위드미에 출시하고 홈쇼핑을 비롯한 그룹 외의 다양한 유통 채널에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해외 수출 등 판매망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성재 대표이사는 “식품 통합 브랜드 올반은 급식, 외식, 식품유통, 식품제조 등 신세계푸드의 핵심 역량을 총 집결시킨 결과물”이라며, “국내 식품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반 키친 신상품.(사진제공=신세계푸드)
▲올반 키친 신상품.(사진제공=신세계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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