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서치마케팅 텐센트, 구글 DBM 광고 판매대행 계약 체결

입력 2016-08-24 14:26 수정 2016-08-24 15:06

이슬기 기자 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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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기업 엔서치마케팅(대표 장덕수)이 중국 인터넷서비스 텐센트(Tencent) 및 구글 DBM과 광고 판매대행 계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엔서치마케팅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광고주의 해외 광고 캠페인 집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텐센트는 중국 IT기업으로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웨이신), PC 기반 메신저 텐센트QQ 등 다양한 온라인 사업에 진출해 있는 기업이다. 엔서치마케팅은 이번 계약 체결로 QQ, 위챗, 텐센트 뉴스, 텐센트 비디오, 텐텐콰이바오 등 텐센트 주요 매체에 대한 광고 판매대행 권한을 얻었다. 이에 따라 국내 광고주는 엔서치마케팅을 통해 중국 텐센트 매체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DBM(Doubleclick bid manager)은 구글에서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에이전시에게만 권한을 부여하는 전문화된 솔루션으로 구글의 광고 기술이 모두 구현돼 있는 프로그래밍 방식의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중국향 광고를 손쉽게 집행할 수 있으며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프리미엄 지면에 타겟팅 광고가 가능하다.

엔서치마케팅 전략마케팅본부 김완림 본부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매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광고주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며 “엔서치마케팅의 매체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고주에게 적합한 캠페인 운영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서치마케팅은 지난 4월부터 미디어랩사업부의 메이블의 자체 DSP 플랫폼 애드스크린을 통해 모바일 게임, 커머스 광고주에게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앱 마케팅을 지원해오고 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미국, 동남아와 유럽 주요국가에 모바일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현지 글로벌 미디어와 네트워킹 및 기술연동을 통해 국내와 해외의 구분 없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파트너로는 탭티카, 클릭스몹, 앱피어 외에 20여 개의 현지 미디어들이 있으며, 광고주 수요에 적합한 해외 지면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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