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선진 퇴직관리 시스템 구축 시급.. 퇴직관리지도사 필요하다

입력 2015-10-05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경영자총협회/제이엠커리어, 제9기 퇴직관리지도사 양성과정 마련

60세 정년연장법이 법제화되어 2016년부터 시행되고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가 활성화될 예정이다. 더불어 2017년부터는 300인 이상 기업의 전직지원서비스 제공이 의무화된다. 이처럼 노동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것이 ‘퇴직관리’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인력 감축 방식으로 경영상 해고, 명예퇴직을 운용하고 있는데 퇴직관리의 경우 기업의 절반 이상이 특정안 방안 없이 운영되고 있다. 희망퇴직 위주의 고비용, 저효율성 퇴직관리를 고수하거나 주로 퇴직을 앞둔 직원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일반적으로 ‘퇴직’은 인사관리의 핵심 분야 중 하나지만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것이 사실이다. 퇴직이란 회사를 떠나는 모든 형태를 일컬으며 대표적인 예가 정년 퇴직, 명예 퇴직, 조직 부적응자의 퇴출 등이 있다. 이러한 퇴직과 퇴직관리가 요즘 들어 인적자원관리의 큰 화두로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계량적인 개선 및 조직 혁신에 목표를 둔 구조조정이 진행될 경우 구조조정의 성공에 대한 평가는 사실상 퇴직자들에 의해 갈린다. 구조조정으로 인해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생길 경우 기업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게 되고, 퇴직자들의 태도로부터 파급되는 사회적 영향력이 기업 이미지를 좌우한다.

특히 퇴직관리에 있어 꼭 필요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퇴직자의 일자리 상실에 대한 부담 감소, 실업 기간 축소, 심리적 불안정 극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재직자의 고용불안감 최소화, 신뢰 회복 등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다수의 인사/노무 관리자들이 퇴직관리 및 퇴직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제이엠커리어가 제9기 퇴직관리지도자 양성과정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총 19시간 동안 진행되는 제9기 퇴직관리지도사 양성과정은 인사/노무 관리자 및 실무자, 경영전략/기획관리자 및 실무자, 고용서비스 관련 업무 종사자, 커리어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전략적 퇴직관리의 개념과 필요성 ▲퇴직관련 분쟁의 법률적 이슈 및 대응 ▲퇴직자 상담 및 통보기법 ▲저성과자 지원프로그램의 설계 ▲선진기업의 퇴직관리 사례 연구 ▲퇴직관리 종합시스템 구축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퇴직관리지도사 민간자격증이 발급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로서 퇴직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으나 퇴직관리 전문가의 부족, 체계적 퇴직관리 부재 등으로 인해 기업 현장에서는 끊임없는 갈등과 시행착오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본 퇴직관리지도사 양성과정은 각 기업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선진 퇴직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9기 퇴직관리지도사 양성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www.kefplaz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33,000
    • +0.81%
    • 이더리움
    • 4,437,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0.43%
    • 리플
    • 732
    • +0.41%
    • 솔라나
    • 205,900
    • +1.53%
    • 에이다
    • 683
    • +2.86%
    • 이오스
    • 1,133
    • +1.16%
    • 트론
    • 162
    • +1.25%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29%
    • 체인링크
    • 20,240
    • +1.05%
    • 샌드박스
    • 640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