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부용‧최재훈, 故서지원 생각에 뭉클 “불과 몇 시간 전까지 함께 있었다‘

입력 2019-03-27 0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가수 김부용과 최재훈이 떠나보낸 친구들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20년 만에 재회한 김부용과 최재훈의 못다 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부용과 최재훈은 “어느 날 갑자기 만나지 않게 됐다. 예전처럼 볼 수가 없었다. 그냥 그랬던 것 같다”라며 절친했음에도 20년 동안 만나지 못한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김부용과 최재훈은 20여년 전 당시 활동하던 가수들과 함께 친분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故최진영, 故이원진, 故서지원 등 함께 했던 이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멀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최재훈 역시 “무의식적으로 피했던 것 같다. 나도 그때 만나던 사람들과 만나지 않는다”라며 “지원인 진짜 그럴 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부용은 “지원이도 미국에서 와서 활발하고 붙임성도 좋았다. 그날도 함께 술 먹고 헤어지고 난 후였다”라며 “몇 시간 전까지 나랑 같이 놀던 친구가 그랬으니 더 미안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故서지원은 1994년 1집 ‘Seo Ji Won’으로 데뷔한 뒤 2년 만인 1996년 사망했다. 이후 사망 직전 녹음했던 ‘내 눈물을 모아’가 발매되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당시 서지원과 막역한 사이였던 김부용은 그의 사망 소식에 공황장애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김부용은 “지원이를 보내고 무서웠다. 나도 그쪽으로 갈 것 같더라”라며 “지금 생각해도 마음이 아프다. 전화하면 옆에 있을 거 같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6,000
    • +2.39%
    • 이더리움
    • 4,475,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1.53%
    • 리플
    • 748
    • +4.32%
    • 솔라나
    • 211,000
    • +3.23%
    • 에이다
    • 704
    • +7.65%
    • 이오스
    • 1,153
    • +4.53%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66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2.21%
    • 체인링크
    • 20,490
    • +4.12%
    • 샌드박스
    • 658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