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혐의' 장학영 이혼,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와 결국…파경 사유는?

입력 2018-10-16 07:49 수정 2018-10-16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성남 FC)
(사진제공=성남 FC)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된 전직 축구선수 장학영(37)이 부인과 이혼했다.

장학영은 그간 주변 동료 및 후배들에게 몇 백만원씩 돈을 빌려왔고 불법 도박 등을 일삼으며 생활고에 시달려왔다.

이에 2007년 결혼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와도 끝내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혁영은 연령별 대표팀 경험 없이 2004년 성남에 연습생으로 입단해 K리그에서의 활약으로 A대표팀까지 데뷔하며 '연습생 신화'로 불렸던 선수다.

장학영은 2014시즌 종료 후 부산과 계약이 종료되어 무적 신세로 지내다 2015년 김학범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친정팀 성남에 복귀한 바 있다. 장학영은 당시 인터뷰에서 "큰 딸이 7살이 돼서 아빠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잘 뛰고 싶다. 선수 생활 마무리를 친정팀에서 할 수 있게 도와준 팀에게도 보답을 하고 싶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3년 만에 승부조작범으로 전락한 그의 모습에 팬들은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부산 중부경찰서는 14일 승부조작을 제안한 장학영을 구속했다.

연맹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장학영이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한샘의 숙소를 찾아갔다. 그는 이한샘에게 20분 내 퇴장을 당하면 5천만 원을 주겠다고 회유했다.

하지만 이한샘은 즉각 거절하고 구단에 신고했다. 이후 아산 측은 곧장 축구 연맹과 경찰에 신고해 장학영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KIA, 키움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 밟을까 [프로야구 23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10,000
    • -0.53%
    • 이더리움
    • 4,559,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731,500
    • -1.15%
    • 리플
    • 792
    • +2.46%
    • 솔라나
    • 221,600
    • -0.63%
    • 에이다
    • 732
    • -0.68%
    • 이오스
    • 1,205
    • +0.42%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800
    • -1.06%
    • 체인링크
    • 22,130
    • -2.08%
    • 샌드박스
    • 694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