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조민기 피해자 협박·'데이트 폭력 구조' 한상규·헥터 노에시 손가락 욕·'한끼줍쇼' 이혜영 등

입력 2018-05-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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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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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조민기 사망 뒤 ‘밤길 조심하라’, ‘죽이겠다’는 메시지 받아”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 A씨가 故 조민기 사망 이후에도 계속되는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한겨레'에 따르면 성폭력 반대 청주대 연극학과 졸업생 모임 소속 A씨 등 피해자들은 故 조민기 사망 이후 "밤길 조심하라", "죽이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겨레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열린 제5회 '이후 포럼'에 참석해 이와 같은 사실을 언급했다. A씨는 이 자리에서 "조민기 교수의 자살 소식이 보도되자 오히려 피해자들이 무분별한 비난과 욕설의 대상이 됐다. '밤길 조심하라', '죽이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대학 환경을 만드는 건 모든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공공의 영역인데 왜 피해자에게 (책임이) 전가되고 죄인이 돼야 하냐"라고 반문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현실", "안타깝다", "정신적인 고통이 상당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조민기는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피해자의 폭로가 나오면서 경찰 수사를 받아왔고 지난 3월 12일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소환 3일을 앞둔 9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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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샤이니, 故종현을 그리워하며

샤이니 멤버들이 故종현을 떠나보낸 뒤 속내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샤이니가 출연해 안타깝게 먼저 세상을 떠난 故종현을 그리워했다. 이날 샤이니의 민호는 “사실 방송 자체에 걱정이 많았다. 지금 앨범 활동하는 것도 맞나 싶었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도 다잡고 미래에 대해 이야기 많이 하고 감정을 많이 추스른 것 같다. 이것도 겪어야 할 과정이라 생각한다. 활동을 계속해야 하니까”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태민은 “제 성향이 바뀐 시점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 솔로 활동에 욕심이 있다가 멤버들이 좋구나 생각했을 때…”라며 말을 잊지 못했고 온유 역시 “마음이 아픈데 눈물을 못 흘려 상담을 받기도 했다. 저는 울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키는 “우리 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상담을 받았다. 그 일이 저희가 무너지는 계기라 볼 수 없고 또 이겨낸다는 말도 그렇지만 빨리 인정을 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입보다 우리의 입으로 짚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호 “다 괜찮을 순 없다. 무대 위나 음악에서는 같이 함께한다는 생각을 해주시면 더 힘도 나고 즐겁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키 말대로 우리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 다 괜찮은 건 아니지만 예쁘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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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트 폭력 여성' 구한 한상규는 누구?

개그맨 한상규가 창원에서 데이트 폭력 현장을 목격하고 피해 여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상규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이트 폭력 여성을 구한 일화를 소개했다. 한상규는 남양유업 사회공헌팀 소속인 두근두근팀을 이끌며 산모들을 위한 자선공연 및 육아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25일 새벽 3시께 창원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한상규와 두근두근팀은 도로변에서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있던 여성을 발견했다. 한상규는 차에서 내려 가해 남성을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 여성을 구했다. 이 과정에서 두근두근팀과 동행했던 안전요원들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또한 가해 남성이 여자친구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자신의 택시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히며, 경찰에 신고한 사람이 한상규임을 알렸다. 한상규는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5기수 선배인 유재석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상규는 KBS 2TV '폭소클럽', '일요일은 101%' 등에서 활약했다. 한상규는 이후 연극 무대에 도전, '시크릿', '아메리카노', '이솝 야화'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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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끼줍쇼' 이혜영, 쿨한 입담 "'아는형님' 나가야 하는데"

'한끼줍쇼' 이혜영이 쿨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혜영은 지난 3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털털한 예능감을 과시했다. 이혜영은 이날 함께 출연한 박정아가 결혼 2주년이 됐음을 언급하며 근황을 전하자 "나도 엊그제 결혼한 것 같은데 두 번이나 했고 세월이 빨리 흘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혜영은 한끼를 도전할 은평구 진관동의 고즈넉한 한옥마을에 푹 빠진 모습을 선보였고, 이에 강호동은 "여기서 갤러리라도 해라"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다음에 결혼하면 여기에 살겠다"라고 폭탄 발언했고, 이어 "'아는 형님'도 한 번 나가야 하는데"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시켰다. '아는 형님'에는 이혜영의 전 남편인 가수 이상민이 출연 중이다. 강호동이 "'한끼줍쇼' 촬영 다음 날이 '아는 형님' 촬영 날이다"라고 귀띔하자 이혜영은 이내 "그냥 막 던진 건데"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혜영은 강호동과 아내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그때는 두 번째 결혼 전이었는데 '나도 빨리 가정을 꾸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샀다. 지난 2005년 이상민과 이혼한 이혜영은 2011년 1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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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헥터 노에시 '손가락 욕' 포착, 무슨 일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이 손가락 욕이 화제인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이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넥센 히어로즈는 뒤숭숭한 팀 분위기에도 베테랑 이택근의 대타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6-1 승리를 거두는 한편 KIA 타이거즈전 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문제는 경기가 끝난 후 벌어졌다.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은 승리를 자축했고 KIA 타이거즈 선수들은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며 경기 마무리를 했다. 이 과정에서 헥터가 중지를 치켜들며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넥센 히어로즈 팬들은 "관중석에 한 것 아니냐", "누구한테 하는 거냐", "어이가 없다", "로저스는 못 잡아먹어 안달이더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표했다. 넥센 히어로즈 홈페이지 '영웅게시판'에도 "정식 항의하자"는 내용의 글을 포함해 헥터를 언급한 글이 몇 개 올라왔다. 반면 "친한 사람한테 장난으로 던지는 거잖냐", "헥터 웃고 있는 것 안 보이냐", "과민 반응" 등 헥터를 두둔하는 반응도 있어 온라인상에서는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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