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D2’ 국토부 인증 통과

입력 2017-11-02 10:59 수정 2017-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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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11-02 10:5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쎄미시스코의 초소형 전기차 ‘D2’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인증절차를 완료했다. 향후 보조금을 포함한 환경부 인증만 남겨두고 있어 쎄미시스코의 제품 라인업 가운데 가장 출시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쎄미시스코의 초소형 전기차 D2는 지난달 중순 국토부의 안전인증을 통과했다. 이번에 받은 국토부 인증은 국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 차량 규격 및 형식, 운행 안전 등에 관한 규칙을 통과한 것으로, 국내 운행되는 모든 차량이 통과해야 하는 인증이다.

앞서 국토부는 D2가 해외에서 인증받은 초소형 전기차임을 특례법에 따라 인정해준 바 있다. 국내에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따로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더라도 해외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 특례법이 있다. 이에 따라 D2는 특례법 적용을 받았다.

D2는 쎄미시스코가 수입해서 들여오는 유럽 ‘Euro L7e(Heavy Qua dricycle)’ 인증을 받은 초소형 전기차다. L7e는 중량있는 4륜차로 유럽에선 이륜차와 자동차 사이 개념이다. 이번에 D2가 새롭게 받은 국토부 인증은 우리나라의 규정과 규격에 적합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D2는 유럽형으로 설계하고 중국에서 생산한 초소형 전기차로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밀폐형 도어(3도어) 시스템을 갖췄다. 1회 충전으로 약 150㎞가량을 달릴 수 있다. 지난해 약 2만 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1만9000여 대가 판매됐다.

D2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순수전기차(BEV) 부문에서 닛산 리프, 테슬라 모델S, 모델X에 이어 네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차다.

업계 관계자는 “D2는 현재 환경부 인증과 보조금 인증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환경부 인증이 끝나면 번호판을 달 수 있어 쎄미시스코의 제품 라인업 가운데 출시에 가장 근접한 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쎄미시스코는 R3, D2, U4 등 크게 세 가지 종류의 스마트 EV 모델의 론칭을 추진하고 있다. R3 모델은 국토부 인증과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보조금 인증을 진행하고 있고, U4는 주문생산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늘리기 위한 개방형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증권시장에서는 쎄미시스코를 비롯해 대창스틸, 캠시스 등 초소형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전기차 기반의 퍼스널모빌리티시장에 뛰어들 계획으로, 세단형·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전기버스에 이어 1인 가구 대상의 초소형 전기차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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