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메드에 세미파이브까지…삼성증권, 테크 IPO로 리그테이블 반등 시동
삼성증권이 인공지능(AI)·로봇·첨단 제조 등 고성장 산업군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주관을 잇달아 수임하면서 ‘테크 IPO 하우스’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로봇용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의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 로보틱스 연구실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로봇이 물리 환경을 정밀하게 인지·반응하게 하는 촉각 및 역각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미 로봇과 모빌리티 섹터에서 탄탄한 트랙레코드를 쌓고 있다. 로봇 자동
2025-12-11 05:02
정책 기대감에 개인 자금 유입 변동성 커 투자자 주의 필요 코스닥 활황 흐름이 기업공개(IPO) 시장으로 번지면서 그간 부진했던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종목들이 모처럼 꿈틀대고 있다. 정부가 이달 중 코스닥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까지 더해지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일 시장에 데뷔한 엔에이치스팩32호는 장중 한때 공모가(2000원) 대비 185% 오른 5700원까지 치솟았다. 종가는 공모가 대비 92% 상승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1일 상장한 미래에셋비전
2025-12-11 05:01
월지급금 상향, 주기별 집값 반영 세제혜택 줘 가입체감도 높여야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기준도 중요하지만 노후소득 보완 체감도를 높여 '가입할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황인도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장은 10일 "주택연금은 잠재 수요가 적지 않지만 실제 가입으로 이어지려면 손실 우려를 낮추고 체감 혜택을 높이는 장치가 병행돼야 한다"며 "가격변동 반영 옵션과 상속 요건 정비, 홍보 강화, 세제 인센티브 확대 등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
2025-12-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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