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내 채권시장은 이자수익도 소진된 손실구간으로 전환돼 국고채 손절 분위기가 확산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과 통화정책 모두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10월 금통위 이후 1차례는 남았다고 기대한 국내 금리인하 기대가 한미 관세협상, 3분기 GDP 예상을 크게 상회, 부동산 가격안정세 확인 필요, 환율 변동성 절대레벨 부담 등으로 국내 인하기대가 소멸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를 감안해 국고 3년 금리가 2.9%, 국고 10년 3.2%까지 급등하면서 국내채권 시장
2025-11-10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