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V는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이용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본 보관료를 전면 무료화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발생한 성과를 고객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기존 커스터디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부과되던 초기 지갑 세팅비와 월 보관료를 모두 없애고, 고객 동의하에 예치된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프로토콜)에 참여시켜 발생한 보상을 고객과 공유하는 구조를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보유한 이더리움(ETH)을 DSRV 커스터디 서비스에 맡길 경우
유진투자증권은 11일 두산에 대해 3분기 부진을 딛고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0만 원에서 13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섹터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한다. 두산의 3분기 연결 매출은 439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2%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 7.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급증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24% 감소했다. 이는 유진투자증권이 이전 자료에서 제시했던 추정치 1342억 원을 크게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Pembrolizumab)’와 병용 투여를 목표로 한 신규 면역항암제 ‘PMC-309’ 개발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현지 여러 병원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서 중저용량(2mg/kg) 투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긍정적 초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상업화 및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PMC-309는 면역억제 단백질 ‘비스타(VISTA)’를 표적으로 하는 차세대 면역항암 항체로 암세포 주변의 면역 억제 환경
NH투자증권은 11일 NHN KCP에 대해 온라인 결제 거래액 회복과 신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69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하며 티메프 사태 이전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했다”며 “외부 환경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가맹점 확대와 신사업 개시가 돋보이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NHN KCP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3175억 원으로 전
두나무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디콘(D-CON) 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9일 열리는 D-CON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2023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가상자산 정책 콘퍼런스로, 산업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주제는 ‘Next 대한민국, K-디지털자산’으로, 여야 정치권과 학계·법조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세션은 △새로운 정치 세대, K-디지털자산의 길을 논하다 △K-신드롬, 디지털자산에도 일어나려면 △디지털자산이 바꾸는
삼일PwC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인공지능(AI)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 휴머니즘과 혁신으로 K-이니셔티브 구현'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AI 기술의 혁신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평가해 산업·공공·학술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된 기관과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총 195개 기관과 기업, 개인이 응모했으며, 이 중 48곳이 그랑프리 대상, 종합 대상, 부문 대상,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일PwC는
11일 LS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미국 주택시장 회복이 투자 포인트 핵심이라고 짚었다. 목표주가는 7만1000원, 투자의견 'BUY'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만8000원이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 9조4160억 원, 영업이익 8670억 원을 전망한다"며 "동사의 가장 핵심이 되는 전방산업은 미국 주택시장으로 2024년은 고금리 환경 속 건설기계 수요가 부진한 한 해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프로모션을 통해 딜러 재고 소진을 진행했으며 2026년 매크로 환경 개선 및 트
NH투자증권은 1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매출 성장 동력은 여전하지만, 구조적 비용 확대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르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 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파라다이스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 9% 증가한 2882억 원과 395억 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인력 충원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했고 광고 선전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6~8월 양호한 실적이 확인된 상
11일 한국투자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아직 영업가치에 기반한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뉴럭스 RoW 진출, 주요 국가(미국·유럽·중국) 진출 등 영업가치 상승 카탈리스트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고,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메디톡스 실적은 매출 2548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전망한다"며 "메디톡신주 50유닛, 150유닛의 생산 중단 결정으로 오히려 코어톡스, 뉴럭스 등의 영업력 강화
삼정KPMG가 11일 발간한 '데이터로 여는 미래, 예측의료의 시대'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 서비스는 병원 중심의 치료 체계에서 벗어나 환자·소비자 중심의 예방 및 맞춤형 관리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홈케어와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가 확산되고, 의료기관의 역할도 진단·치료에서 데이터 분석과 예방관리로 확대되는 추세다. 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장은 질병 진단·치료와 예방·건강 증진 영역 모두에서 연평균 14%대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웰니스 부문은 사용자 수 기준 연평균 14.2%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시장
키움증권은 11일 하이브에 대해 3분기 글로벌 현지화 그룹 투자와 북미 사업 구조 개편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비용 효율화와 글로벌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 원을 유지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 또한 유지했다. 하이브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2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800억 원을 크게 하회한 수치다. 이번 실적 부진은 신
iM증권은 11일 최근 가상자산 시장 약세는 셧다운에 따른 유동성 경색과 달러 강세 등 복합 요인에 기인했으며, 추세적 반등을 위해서는 정책·수익성 모델 등 근본적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는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경색 △달러화 강세 기조 강화 △지난달 10일 이후 대규모 선물 청산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확대 △가상자산 사이클 조정 국면 진입에 대한 내러티브 등 복합적 요인들이 동시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라며 "우선 미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가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 축소
LS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익성 둔화와 인도네시아 등 일부 해외 법인의 변동성 확대를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과 미국 법인의 회복세가 본격화하고 있어 2026년에는 전사 이익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856억 원, 영업이익은 1.6% 감소한 427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추정치 하회
KB증권은 11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뷰티 부문 적자 정상화 시점이 불확실해 단기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기존 목표주가 31만 원과 투자의견 ‘보유(HOLD)’는 유지했다.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LG생활건강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8%, 56.4% 감소한 1조5800억 원과 462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2.8%, 15.7%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전통채널 재정비가 본격화하며 뷰티 부문 부진이 전사 성장과 수익성을 제한했다”며 “같은 기간 뷰티 매출은 26.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11일 한화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이 이달 예정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할 것으로 봤다.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와 금융안정, 성장 모두 인하보다는 동결의 실익이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금융안정은 부동산보다 외환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부동산 시장에 주로 심리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외환시장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국 외환시장은 대미 현금투자라는 새
신한투자증권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최근 단기 실적 부진으로 모멘텀이 주춤하지만 2026년까지 이어질 ‘빅사이클(BIG CYCLE, 대형 성장 사이클)’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조정 국면은 매수 기회로 판단했으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인해·김지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3분기 엔터주들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이익보다 중요한 것은 매출 성장”이라며 “특히 하이브와 에스엠은 탑라인(매출) 기준으로 여전히 순항 중이며 내년 이후 본격적인 실적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브는
11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훈풍과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을 시도할 전망이다. 전일 미국 증시가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 국민 관세 배당금(2000달러)' 지급 발언, AI 버블 우려 완화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인 만큼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된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지난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셧다운 종료 기대감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 국민 관세 배당금’ 언급, AI 산업 버블 우려 완화가 맞물리며 급등 마감했다. 다우지수
밸류파인더는 11일 한성크린텍에 대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재현되는 가운데, 주요 반도체 기업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와 신규 공장 증설이 본격화되며 관련 설비업체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AI가 촉발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라며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10월 방한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월 90만 장 규모(웨이퍼 기준)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협약을 맺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사이클 공급과잉 여파로 지난
△위메이드,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OCI홀딩스, 2025년도 3분기 실적 및 경영현황 설명 △SK네트웍스,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컴투스,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오로스테크놀로지, IR 미팅을 통한 당사의 이해 증진 △더블유게임즈,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코웨이, 국내 NDR △에스지헬스케어, 주요 사업 등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 증진 및 기업가치 제고 △현대로템, 국내기관 IR(Non-Deal Roadshow) 실시 △CJ제일제당,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BGF, 투자자 미팅을 통한 당사
IMM PE의 투자전략 담긴 2조 규모 펀드 성장성 갖춘 구다이와 안정성 갖춘 에코비트 투자 트랙레코드·속도감 있는 실행력이 '성장 원동력' [편집자주] 2025년은 사모펀드(PE)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더욱 키운 해였다. 홈플러스 사태를 비롯한 굵직한 이슈들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먹튀(먹고 튄다)’ 프레임이 시장 전반에 강하게 자리 잡았다. 그러나 PE의 역할은 단순히 단기 차익을 노리는 세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기업 구조조정과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며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순기능 역시 분명히 존재한다. 국내 PE 업계는 세대
메리츠증권은 두산에 대해 “CCL(동박적층판) 산업이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며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두산전자BG가 업황 상승의 중심에서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35만 원으로 상향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1일 “3분기 전자BG 매출액은 4399억 원, 영업이익은 1039억 원으로 각각 추정치를 8%, 19.7% 하회했다”며 “북미 고객사향 매출이 GB300 전환 과정에서 재고 조정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네트워
IBK투자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를 우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고부가 제품과 에너지저장장치(ESS)향 어플리케이션의 본격적인 확대로 분기 기준 턴어라운드 시점은 2026년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3분기 매출액은 1437억 원, 영업적자는 343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은 한국의 프리미엄 배터리가 아닌 중국의 저가형 중심의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은
LS증권은 11일 기계 업종에 대해 단기적 경기 민감 산업을 넘어서 글로벌 인프라 패러다임 전환의 수혜 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국내 최선호주로는 HD현대건설기계와 두산밥캣, 해외 종목으론 미국 기업 캐터필러와 커민스를 추천했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내년 기계업종은 금리 인하에 따른 우호적 매크로 환경의 조성, 인공지능(AI)·에너지·공급망 변화에 따른 인프라 투자 확대가 동반되며 실적과 멀티플이 함께 상승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시장은 미국 관세 리스크에
삼성증권은 11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경영권 교체 이후의 시너지가 관건이라며 단기 조정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7만8000원을 제시했다. 더존비즈온의 전 거래일 종가는 8만5000원이다. 사실상 매도 의견을 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주 최대주주인 김용우 회장과 2대 주주인 신한그룹이 더존비즈온 지분 약 38%를 주당 12만 원에 EQT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소액 주주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기대했지만, 공개매수 계획은 공개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