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청구⋯"증거인멸 우려"
尹 측근으로 비상계엄 전후 상황 전반 관여한 혐의 정치관여 금지 위반·위증·허위공문서 작성 등 의혹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내란특검팀은 7일 조 전 원장에 대해 정치관여 금지 국정원법 위반, 직무유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국정원장의 지위,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팀은 4일 조 전 원장을 세 번째로 불러 피의자 조사를
2025-11-07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