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의학은 장기와 질환별로 진료가 빠르게 세분화되고 있다. 심장, 소화기, 신장 등 각 분야 전문성이 높아지면서 치료 수준은 크게 향상됐지만, 정작 환자들은 "어느 진료과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하는 상황도 늘고 있다. 이 같은 ‘전문화의 역설’을 보완하기 위해 환자를 하나의 유기체로 바라보는 통합 진료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부산 온병원이 운영 중인 ‘통합내과’가 대표적인 사례로, 의료계와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화 속 ‘진료 핑퐁’…환자 불편 커져 최근 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진료 핑
2026-03-05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