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중화장실 47곳·수영장 3곳 운영 중단 정부, 지난달 9일부터 현장지원반 비상근무 실시 중 강릉에 역대 최악의 물 부족 사태가 지속되며 18만 강릉 시민이 위기에 처했다. 올여름 비가 특히 내리지 않았던 탓에 강릉시 생활용수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가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1일부터 수도 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제한급수 2단계가 본격화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일 오전 기준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4.2%로, 역대 최저 수준의 저수율을 기록했다. 전날 오후 6시에 확인된 14.4%
2025-09-02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