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산업은행은 과거 대우조선해양, STX계열 등 계열대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거액 손실을 자체 이익잉여금을 통해 흡수하는 한편, 일관된 구조조정 원칙하에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이후 구조조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혁신성장 지원, 벤처기업 투자 등 신규사업 확대에 따른 자산 증가로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함에 따라...
두산중공업뿐만 아니라 대주주(㈜두산)와 계열주의 책임 있는 역할과 직원들의 고통 분담, 지속가능한 정상화방안(구조조정 3대원칙)을 전제로 경영정상화작업에 돌입했다.
두산중공업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 검토 당시, 국내외 채권금융기관의 수가 많았고 개인 보유 CP 등 시장성 차입금 비중이 높았다.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두산중공업 유동성 문제의...
HMM 정상화를 통한 해운산업 재건, 두산그룹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을 통한 중형조선사 구조조정 마무리 등 뚜렷한 성과를 보여줬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1년간 선임부행장으로서 최고경영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보여준 실적과 역량을 감안 시 향후 대한민국의 녹색금융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은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인수 이후 지속적인 투자와 경영 정상화 과정에는 이보다 더 큰 비용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에 인수 의사를 밝힌 SM그룹은 재계 순위 38위로 다른 투자자와 비교하면 회사 규모가 크다.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은 1988년 설립된 삼라건설을 모태로 시작해 외환위기 이후 △건설(경남기업ㆍ삼환기업ㆍ우방) △제조(남선알미늄ㆍ벡셀)...
STX 팬오션 역시 하림 인수 후 경영정상화를 통해 하림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성장했다. 팬오션은 지난해 2조 49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들어 영업이익률도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쌍방울의 광림 컨소시엄 역시 2016년 광림-쌍방울 컨소시엄을 구성해 당시 법정관리에 들어간 나노스를 인수한 것을 비롯해 비비안, 아이오케이컴퍼니 등을 잇달아 인수했다....
만약 쌍용차가 인력감축 없는 자구안을 통해 경영정상화에 성공해 법정관리를 졸업한다면 성동조선을 잇는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동조선은 인력 규모(670명)가 쌍용차와 비견할 수 없을 정도로 작았다. 인수업체가 인력 전체에 대한 고용 승계를 결정한 것도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쌍용차 노조의 이번 결정이 곧...
STX조선해양도 매각 주관사로 EY한영을 선정하고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수주를 따내고 있는 대형사들과 달리 중형 조선사들은 여전히 울상”이라며 “일부 업체들은 새 주인을 맞았지만 코로나19 등 여러 악재로 경영이 정상화되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빠른 정상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이다. 정부가 잡고 있는 부실 기업 지원은 장기적으로 해법이 되지 않고,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킨다는 지론이다. 산업은행은 외환위기 이후 많은 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주도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했다. 총 4조5000억 원의 추가 자금을 수혈받고도 법정관리에 몰린 STX조선, 한진해운의 파산, 천문학적 액수의 분식회계까지...
인수 대금으로 그룹 정상화를 꾀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금호그룹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고 3228억 원의 구주 인수대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번 매각 무산으로 금호그룹은 구주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대주주 지위를 잃고 채권단으로부터 감자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상선과 STX조선해양 등은...
순환 무급휴직이 3년째에 접어들면서 노조원들은 생활고가 극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조선 수주잔량은 현재 7척에 불과, 올 하반기 이후 추가수주가 없으면 내년 1분기 일감이 바닥난다.
STX조선 노조는 경남도청 앞에서 노숙 농성 등을 통해 무급휴직 해소와 회사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답변공시] 흥아해운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 위해 계열사 매각 등 검토 중"
△지코, 파산신청 기각
△STX중공업, 선박용 크랭크샤프트 제작 부문 등 분할 결정
△계룡건설산업, 598억 규모 공사수주
△비디아이, 무상증자 따른 권리락 발생
△코센, 유상증자 결정 및 타법인 주식 양수 결정 철회
△솔고바이오, 개선계획서 제출...
다만 구체적인 매각 일정이나 대상자는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회생 인가 전 M&A는 위기기업이 가장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기존 주주의 주식 가치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정리매매보다는 낫다. 공개 매각이 좀 더 활발해져야 기업 회생의 길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RG발급에는 통상적으로 계약 이후 약 두 달이 소요된다"며 "계약한 선박들은 계약 이전부터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거쳐 수주 계약 이후 한달 만에 신속하게 발급돼 경영 정상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 선박은 5만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으로 배기가스 환경 규제 물질인 황산화물(SOx)을 처리할 수 있는...
유동성은 장윤근 STX조선해양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도 강조한 부분으로, 당시 그는 “올해는 유동성 기반 하에 경영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동비율이 올라간 데는 그동안 진행해 온 유상증자의 역할이 크다. STX조선해양은 지난해 분기마다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 총 네 차례에 걸쳐 850억 원을 조달했다. 그...
국내 3위 선사였던 STX팬오션이 법정관리행을 신청하며 해운업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당시 배선령 대표가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임하면서, 유천일 부사장이 후임 대표로 선임된 지 이틀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유 대표는 경영 정상화는 시도조차 못해 보고, 구조조정에 돌입해야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1년부터 순손실을 기록하던...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최근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영정상화관리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에 공적자금을 지원한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과정을 관리·감독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정 사장은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고 남은 임기는 2021년 5월까지다. 최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민영화에 나서면서 정...
앞서 장윤근 STX조선해양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유동성을 기반으로 경영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STX와 계열사들이 각자 살길을 찾아 나서는 가운데, △STX의 신사업 성장 △STX중공업의 회생절차 종료 △STX조선해양의 경영 정상화 등이 연내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변경회생계획안에 따른 유상증자로 산업은행의 STX중공업 지분은 40.50%에서 12.33%로 낮아졌다. 최대주주는 경영 참여를 위한 신주 인수로 66.09%의 지분을 확보한 피티제이호유한회사(파인트리)로 변경됐다.
이후 STX중공업은 신설법인인 STX리커버리와 STX서비스의 분할을 최근 이사회결의로 결정했다. STX리커버리는 선박용 엔진...
먼저 예산소위 첫 회의에서 STX조선해양, 한국지엠 등 위기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산업은행 출자 예산은 여야의 대립 끝에 보류로 넘겼다. 소상공인 및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은행 출자 예산도 “모든 소상공인이 혁신이고 신성장인가”라는 문제 제기가 나오면서 보류됐다. 공정위의 사익편취 행태 개선사업 예산은 현장조사·연구 용역비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