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철소 폭발과 반도체·화학공장에서 맹독성 물질이 누출되는 등 주요 산업시설들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는 기업의 환경·안전관리 시스템이 생산설비를 쫓아가지 못해 발생한 구조적 문제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고 폭발의 충격으로 공장 인근 건물과 주택 등의 유리창이
최근 국내 주요 산업시설에서 각종 사고가 연달이 일어나면서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노후 시설 문제도 있지만 환경‧안전관리 시스템이 확대된 생산설비를 쫓아가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이미 9건… ‘안전 불감증’ 만연=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산업시설 안전사고는 총 9건에 달한
지난 3월2일 불산 혼합액 누출사고가 발생한 LG실트론에 또다시 혼산액이 누출됐다.
23일 오전 1시 50분께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 3층에서 불산, 질산 등이 섞인 혼산액이 누출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반도체 제품 생산 후 버리는 폐산이 지나는 배관에서 미세한 구멍이 나 혼산액이 새는 것을 이 공장 환경시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인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등이 섞인 화학물질이 누출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34분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질산, 초산 등이 섞인 용액이 필터링 용기 덮개의 균열로 30~60ℓ 새어나왔다.공장 측은 곧바로 자체 방제작업을 벌여 외부 피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