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푸드와 젠바디가 잇따라 한국거래소(KRX)로부터 기업공개(IPO) 미승인을 통보받으면서 거래소의 '질적 기준 심사 강화' 기조가 가시화되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온다. 최근 들어 실적이나 기술력이 입증됐어도 신규 사업의 성장성이나 계속성을 명확히 제시하지 못할 경우 상장이 좌초되는 분위기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면밀한 심사는 필요하지만 상장 허들이 높아
스팩 소멸 합병 방식 노린 삼진푸드예비심 청구 3개월 만에 미승인올해 갚아야할 차입금만 80억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소멸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하려 했던 삼진푸드의 상장이 불발됐다. 최근 5년간 흑자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는데도 한국거래소(KRX) 상장예비심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
12일 오후 2시 35분 현재 KB제31호스팩은 공모가 2000원 대비 4.30% 내린 19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은 기업의 인수·합병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로, KB제31호스팩은 신재생에너지, IT 융ㆍ복합, 바이오 등의 산업 등을 영위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우선하여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