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조절은 기본적으로 전년도 출제 결과와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조절하는데 수능과 모평은 직접 비교할 수 없는 진폭이 있다. 난이도를 조율하면서 특별히 어려워진다, 쉬워진다는 개념보다는 각 영역 특성에 맞게 사전에 정해진 난이도 구간을 잘 맞추는거다. 불수능·물수능 예측은 하지 않는다.
이성민 종로학원 한국사 팀장도 이번 수능이 올해 6·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평했다. 이 팀장은 “6월, 9월 시험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된 것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여 난이도를 다소 상향 조정한 걸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아주 쉽게 출제되었던 전근대사에서도 1문항 정도가 어렵게 출제되었고, 문제의 선택지에서도 종래에 나오지 않던 지엽적인 내용이...
입시업계에 따르면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이 전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으며, 올해 6·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정용관 스카이에듀 총원장은 “대의 파악 문제 유형에서 제목 추론 2문항이 출제돼 난이도 조절을 시도했지만 EBS소재를 간접연계하면서 체감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빈칸문제였던 32...
이종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화법과 작문 영역은 비교적 평이했지만 비문학은 내용이 길고 어렵게 출제됐다"고 진단했고, 종로학원 역시 "화법 작문 영역은 6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쉽지만, 비문학 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6ㆍ9월 모평과 비슷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학원가는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비문학 과학지문에서 어느 정도 강세가...
대성학력개발연구소는 “전반적으로 9월 모평과 비슷하게 출제됐다”며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반면, 나형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메가스터디는 “6·9월 모의평가에서보다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1등급을 가르던 30번 문제 이외 가형은 29번, 나형은 21번에서 상당한 계산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문과 수학(나형)은 작년 수능 만점자 비율이 0.31%였고, 올해 6월 모평은 0.15%, 9월 모평은 0.15%였다. 작년 수능 1등급 컷트라인은 수능 95점, 올해 6월 91점, 9월 92점이었다.
한편, 이과 수학(가형)의 만점자 비율은 작년 수능 1.66%, 올해 6월 모평 0.31%, 9월 2.08%였으며, 1등급 컷트라인은 작년 수능 96점, 올해 6월 96점, 9월 96점이었다.
종로학원도 "화법 작문 영역은 6월 모평과 비슷하거나 조금 쉽지만, 비문학 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던 6ㆍ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비슷한 분석을 내놓았다.
독서 영역에서는 논리 실증주의 관련 지문을 활용하여 5문항이 출제됐고, ‘탄수화물’을 소재로 하는 지문에 4문항이 출제됐다. 이투스는 "특히 '탄수화물' 지문 문제에서 21번 문항은...
6월 모평에서 제2외국어·한문 응시자의 23.6%인 6693명이 아랍어를 선택하면서 5446명이 응시한 기초베트남어를 제친 것이다. 가르치는 학교도 거의 없는 아랍어가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쉽게 출제돼 조금만 공부해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올해 수능에서 아랍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00점으로 러시아어I(71점)이나 한문 I...
모평을 통해 추정할 때 국∙수∙영 주요과목은 올해에도 역시 쉬운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년도와 비슷하게 인문계는 국어 또는 수학에서, 자연계는 탐구과목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은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2개 영역에만 집중해 공부하는 것은 정시지원까지 고려하는 경우에는 위험한 일일 수...
◇수능 당일을 위한 컨디션 조절 돌입
6월과 9월 모평을 통해 올해 수능 시험도 쉬운 출제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좋은 컨디션으로 실수를 범하지 않는 시험을 치르는 것이 중요해졌다.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수면 습관은 큰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낮에는 각성 상태가 유지되어야 학습효과가 높고, 반면 밤에는 숙면을 취해야 지친 뇌를 회복하면서...
△국어영역
지난 6월 및 이번 9월 모의고사를 통해 드러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데 힘써야 한다. 수능 연계 EBS 교재는 반드시 복습, 완벽하게 학습해야 한다.
문학제재 중 현대시와 고전시가는 EBS 교재에 수록된 형태로 출제되므로 작품의 의미와 주제를 학습해 두어야 하며,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은 줄거리와 작품의 특징 등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남 소장은 “수험생들은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 드러난 평가원의 출제방향과 기조를 숙지하되 수능이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임을 명심하고,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평은 수능을 대비하고, 앞으로의 입시전략을 짜기 위한 중요한 시험이나 결과에...
스카이에듀 정용관 총원장은 “기존의 모평이나 수능과 마찬가지로 21번과 30번 문항이 상위권 변별력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학 B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평범한 문제들은 비슷하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이고, 상위권학생들의 변별력을 위해 출제된 문항도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 다소 쉽게 나왔다.
메가스터디...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올해 6월 모평의 국어 A형과 B형의 원점수 1등급컷이 각 98점, 100점이었기 때문에 이보다 더 쉬워질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어렵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그 동안 학생들의 국어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가정할 때, 절대적인 난이도는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면서 "1등급 컷은 올해 6월 모평에 비해 A형은 1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올해 수능에서도 쉬운 수능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도 수능에서 조금 어려웠던 국어는 쉽게, 수학은 전년보다 약간 어렵게, 영어는 쉬운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개연성이 높아졌다"면서 "특히 이번 모평에서 국어 B와 영어가 쉽게 출제된 것을 볼 때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달라질 수...
이런 가운데 최상위권 대입학원 하이퍼 학원이 오는 6월 7일에 삼성동 백암 아트홀에서 오직 최상위권에 초점을 맞춘 ‘6월 모평 설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퍼 학원은 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한 입시학원 답게 SKY 또는 의치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6월 모평의 정확한 분석과 함께 문/이과 계열별 수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계열에...
디지털대성이 운영하는 온라인 대입 브랜드 대성마이맥과 비상에듀가 6월 4일 시행되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이하 6월 모평)를 앞두고 수험생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페이스메이커: 수능까지 수험생과 함께 뛰는 마라토너’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수능이라는 기나긴 여정의 마라톤에서 대성마이맥 강사들이 수험생들의...
이어 "전체적인 난이도나 문제의 유형에 있어서 평가원의 발표대로 6월 모의평가의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은 "A형은 지난해 수능 및 9월 모평보다 쉽게 출제됐다"면서 "평소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끼던 도형에 응용된 무한등비급수 및 상용로그 단원 문제가 출제되지...
최상위권 학생 구별하기 위한 문제가 몇문제 출제해 학생이 느끼는 체감난이도는 높을 수 있다”며 “나머지 문제는평이한 게 많아, 채점 결과는 전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영혜 서울과학고 교사는 “B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상위권 변별력 확보 위한 지문과문항 출제돼 지난 6월 모평과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험을 치른 당일에는 6월 모평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6평대비 필살기 라이브 특강’은 6월 1일까지 매일 밤 10시30분 실시된다. 국어 김동욱, 수학 한석원, 영어 이명학, 과학탐구 김철준을 비롯한 13명의 스타강사가 릴레이로 6월 모의평가에서 등급을 가르는 핵심 포인트를 강연한다. 특히 사회탐구는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