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4대 금융그룹이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사실상 포기한 대출 채권 규모가 2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시공능력 상위권의 종합건설사 들의 부채비율이 악화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까지 겹쳤다. 이같은 요인들이 이른바 '4월 위기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그룹
"작년만 해도 수익 다변화를 위해서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추구했지만, 올해는 자본 확충과 건전성에 1순위를 둔 경영에 나설 것 같아요."
최근 만난 한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의 이야기였다. 성장보단 내실을 추구하는 금융권 CEO의 이야기는 현재 금융시장 상황을 대변하는 것 같았다.
이런 조짐은 연초부터 피부로 느낄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다시 한번 고조되고 있다. 주택시장이 침체한 데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자금 사정이 나아질 기미를 찾기 힘들어서다. 부도 업체까지 속출하면서 22대 총선이 끝난 뒤 중소·중견업체가 대거 무너질 수 있다는 '4월 위기설'도 고개를 들고 있다.
20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총 5곳의 건설업체가 부도를 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국내 산업계가 올해 1분기부터 기지개를 켜고 있다.
4일 산업계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전자·반도체, 화학, 정유, 철강, 자동차 분야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전망이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선업 실적 회복은 최근 대규모 수주에도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반도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현대차ㆍ기아의 4월 위기설에 대해 현대차그룹이 “영향은 제한적이고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일본 반도체 기업의 화재사고는 단가 인상이라는 악재일 수 있지만, 오히려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반도체 대량 공급 계약을 체결한 효과다.
29일 현대차그룹은 반도체 부족 탓에 자동차 업계
모두가 위기라 말한다.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위기’라는 부정적 꼬리표가 지나칠 정도로 많이 쓰인다. 예외가 아닌 정상적인(?) 상황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위기라는 말이 남발되다 보니 이제는 기업도 외부 경고에 면역이 생긴 것 같다.
“채권시장안정펀드(20조 원), P-CBO(6조7000억 원), 산업은행의 회사채 신속인수제 등 정부 지원에
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하고 있다. 대·중소기업 할 것 없이 은행 대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3월 한 달 동안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은행의 기업대출이 13조4568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3조6702억 원)의 4배 가까이 폭증한 수치다.
대기업의 대출이 8조949억 원이나 불어
기업들이 일시적 자금경색으로 4월 만기 도래 회사채를 갚지 못하면서 한국 경제에 위기가 닥친다는, 이른바 ‘4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우리 경제가 대외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 국제유가 하락으로 휘청거리고 대내적으로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과 산업 기반의 붕괴 등이 한꺼번에 몰아닥치면서 유동성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급속히 침몰할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신종 4월 회사채 차환 위기설에 대해 우려할 만한 정도가 아니라고 분석했다. 발행시장이 다소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극소수기업을 제외하고는 유동성 위험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상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글로벌시장의 약세 전환에 따라 상당 부분 조정이 이미 진행되었지만 최근 들어 채권시장에까지 불안 조짐이
전 세계에 북핵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금융시장에 위험회피 성향이 커진 사이 안전자산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에 빠르게 파고들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전자산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금의 맹위가 두드러진다. 지난 1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3.90달러(0.3%) 상승한 1
한반도를 둘러싼 북한과 미국의 긴장감 고조에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의 가격이 4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11일 금은 g당 4만7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3.75g으로 환산하면 17만738원이다. 이는 ‘4월 위기설’이 불거졌던 4월 20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금값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2.6%로 예상했는데 이보다 올라갈 가능성은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유 부총리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우리 경제에 불고 있는
일본에서는 한반도 ‘4월 위기설’과 ‘미국에 의한 북한 선제공격설’이 SNS를 통해 많이 유포되었다. 한국의 일부 언론들이 그런 것들을 가짜뉴스로 폄하하였으나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의 가능성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해서 직접 언급했고, 그 이후에도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하나의 옵션으로 고려해온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가짜뉴스로 단정하기는 어
“지난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겠다. 이에 따라 한국 역시 가능성이 줄었다고 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환율조작국 지정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이는 미 재무부가 환율
대우조선해양 유동성 위기와 환율조작국 지정, 북한의 도발, 유로존 리스크 등 한국경제의 이른바 4월 위기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현대경제원이 발표한 ‘4월 위기설 가능성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유동성 위기 등 4월 위기설이 현실화되면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와 실물경제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이들
▲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 = 동결, 연내 동결, 2.5% 유지
조기 대선 이후 추경과 더불어 정책공조 차원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선제적인 인하는 어려울 것 같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국내 경제지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또 국내 가계부채 이슈도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는데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올해 연준이 총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탈피 가능성에도 ‘4월 위기설’에 주춤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증시 전문가들은 높은 모멘텀의 IT업종 및 글로벌 소재섹터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내달 트럼프랠리의 약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차익실현 욕구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자금 악화, 미국
미국 기준금리 인상,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 대우조선 회사채 만기 등으로 ‘4월 위기설’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대선주자들은 입을 다물고 있다. 차기 정부의 ‘경제 리더십’에 한국 경제의 미래가 달려 있지만 조기 대선 정국 속에서 네거티브 경쟁과 정치 이슈에만 매몰돼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은 뒷전으로 밀리는 양상이다. 경기 부양책을 내놓긴 했지만 대부
“(유 후보는) 정책을 얘기할 때 보면 신이 나 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하는 이종훈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 후보의 강점을 설명하면서 덩달아 신이 나 있었다. 이 교수는 유 후보의 한국개발연구원(KDI) 후배다. 또 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을 지낸 정치 후배다. 유 후보와 ‘정책 두뇌’를 공유하고 있
최근 금융시장에 ‘4월 위기설’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 요소들이 4월에 집중돼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에 준하는 위기가 닥치게 될 것이란 우려이다.
4월 위기설의 진원지는 미국이다. 미국 재무부가 4월 의회에 제출하는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리스크로 지목됐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