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반대 속에서도 새누리당이 단독 추진도 불사하며 야당을 압박, 결국 이를 관철한 점도 관계회복에 기여했다는 관측도 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국회로 예방온 황 총리에게 "신임 총리 취임을 계기로 당정청 관계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빨리 정상 가동되길 바란다"고 당정청 소통 강화를...
임명동의안찬성률 56.1%라는 수치가 보여 주듯 향후 정국 전망은 어둡다. 황 총리가 이날 얻은 156표는 2000년 총리 인사청문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3번째로 적게 나온 찬성표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임명동의안 통과 직후 “소통하지 않는 정권의 상징처럼 보이는 총리 후보자가 이제 총리가 돼서 그런 모습이 국정에 얼마나 큰 방해가 될지, 얼마나 큰...
◆ 朴대통령, 황총리에 '메르스종식' 특명…후임법무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총리 공백' 사태라는 한 가지 부담을 털어냈습니다. 이완구 전 총리가 지난 4월 2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발목잡혀 낙마한 이후 52일 만에 신임 총리를 임명할 수 있게 돼 국정 2인자 부재 상황은 일단 종료된...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첫 번째로 ‘메르스 종식’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인준안이 처리되자 오후 청와대에서 황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황 총리에게 “전 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메르스 사태가...
황교안 국무총리가 18일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통과 이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대한민국 제44대 총리로 취임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문제를 비롯해 경제 살리기 등 산적한 현안을 두고 국회에서는 불통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황 총리는 취임과 함께 곧바로 메르스 대응 행보에 나섰다. 그는 임명장을 받은 뒤...
어떠한 마음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할지 돌아보게 하는 일화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임식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회의 임명동의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50분 가량 미뤄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동의 받은 임명안을 재가하고,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황 총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성완종 리스트’ 연루의혹으로 이완구 전 총리가 물러난 지 52일 만에 총리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황 총리 임명동의안을 찬성 156명, 반대 120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고, 박 대통령은 임명안을 재가했다.
황 총리는 오는 19일 국회...
여야는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상반된 논평을 내놓았다.
여당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온 국민을 불안케 하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를 종식 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통과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156명이 전원 찬성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에서 황...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애초 발탁된 건 부정부패와 정치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박 대통령이 정치개혁을 전면에 내걸고 있어 사정경험이 풍부한 후보자를 찾아 온 게 사실이다.
청와대는 총리 인선안을 발표할 때도 “지금 우리 현실은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돼 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 인준절차를 완료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4월2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물러난 후 52일간 지속돼 온 총리 공백 사태도 끝을 맺는다.
황 후보자는 사흘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본인의 병역기피·전관예우 의혹,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불렀지만, 총리로서 자격미달을 증명할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는 게...
국회는 18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재석의원 278명 중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로 가결됐다.
총리 임명동의안 가결 요건은 본회의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다.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 수가 전체 의원 298명 가운데 160명으로 과반을 훌쩍 넘어...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에서 인준동의안이 통과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식 임명한다.
전날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여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내에 ‘인사청문제도 개선 소위’도 구성키로 했다.
황 후보자는 박...
정의당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불참키로 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본회의 개의 전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서기호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 대변인은 “황 후보자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이미 부적격 후보자임이 국민적으로 확인됐다”며 “황 후보자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여야 협상에 따라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황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진다. 새누리당에서 156명의 의원이 본회의에 참석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의 요건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