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비요프 주지사는 테러 장소인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중에서도 콘서트홀이 화재로 완전히 소실되는 등 피해가 집중됐다며 "남은 천장 부분이 붕괴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테러 당시 총상이나 화상을 입거나 구조물 붕괴 등으로 외상을 입은 경우도 있다.
모스크바 가브릴로프 혈액센터에는 혈액...
화재피해자 유족들이 경기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17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1월 10일 오전 9시 16분께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주거용 오피스텔 ‘대봉그린 아파트’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 아파트에 살던 주민 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쳤다. 현장 감식 결과...
당시 학원 운영 방침이 강압적이라고 생각한 일부 원생들이 탈출을 위해 방화를 저지른 이 사건은 138명 원생 중 40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화재 사건이었다.
특히 사상자가 많았던 2층의 옷장 안에 숨었던 주희는 옷장 안에서 의식을 잃었고 중환자실에서 열흘 만에 깨어났다.
이같은 사연이 다시 전해지자 방송국과 형사들은 심 양의 친모를 찾기에...
개인 실손보험이나 타 보험과 중복보장도 가능하며, 상법에 따라 만 15세 미만의 경우에는 사망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장 기간은 올해 2월 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간 가능하며 피해자가 직접 보험사(하나손해보험)로 청구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구민분들께서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시민이 화재나 폭발, 붕괴, 산사태 등 자연재해·사회재난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보험에 따른 보장금을 지원받도록 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사고를 당하거나, 교통사고를 제외한 다른 사고로 신체에 상해를 입었을 때, 12세 이하 어린이가 스쿨존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이 실버존에서 사고를 당할 때 부상치료비를 지원한다. 성폭력 범죄로 피해를 당한...
산재 사망 사고 피해자가 한국의 5분의 1 수준인 영국에서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전규찬 러프버러대 교수가 최근 처벌 방식에 대해 영국처럼 벌금형 등으로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것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정치권이 서두를 것은 논란의 여지가 큰 법의 확대 적용이 아니다. 기업생태계를 위협하는 독소조항이 무엇인지부터 세심히...
인명 피해를 낸 산불로 기록됐다.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이 시급한 가운데 정부의 미흡한 대처에 주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와이주 라하이나 카운티에 따르면 마우이섬 등을 덮친 대규모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93명으로 집계됐다. 당국은 “화재 잔해에서 사망자를 찾고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이 아직...
그는 “정부는 화재를 진압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모든 자산으로 그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재난지역 승인에 따라 산불 피해자들은 임시 주거시설 제공, 파괴된 주택 수리 지원, 피해 복구를 위한 저금리 융자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그는 디앤 크리스웰 미 연방재난관리청장...
'신협 여행자공제'는 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 사망 후유장해, 상해·질병 입원의료비, 외래통원비 처방조제비 등을 보장하며 여행 사고로 피해자에게 법률상의 배상책임을 부담한다. 해외여행 시 휴대품 도난, 파손, 화재 등 사고로 입은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여행 중 행방불명이나 조난된 경우나 사망하거나 14일 이상 입원 치료하는 경우...
피해자 할머니 “학교·버스 부수면 안 돼…사태 진정 바라”주변 국가로 번질 조짐도…스위스·벨기에서도 과격 시위
프랑스에서 10대 알제리계 소년이 경찰의 손에 사살된 사건을 계기로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들조차도 “폭동을 멈춰달라”고 만류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17세...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DNA 감정을 통해 피해자 5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사망자 5명 중 여성은 3명, 남성은 2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3명, 30대 1명, 20대 1명 등이다.
이들은 모두 차량 4대 안에서 발견됐다.
여성 3명 중 2명은 모녀 관계로 차량 1대에서...
현장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시민들은 “차를 버리고 무작정 뛰었다”고 다급했던 순간을 전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수사부장과 자치부장을 공동본부장으로 하는 50여 명의 수사본부를 꾸리고 화재 경위와 피해자 신원 등을 조사 중이다. 화염에 차량 번호판과 시신이 크게 훼손돼 경찰은 일부 사망자들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최초 화재가 발생한 폐기물 수집용 집게 트럭 운전자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30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해당 트럭에 대해 감식을 하고 피해자 신원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오후 1시 49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폐기물 집게 트럭에서 불이 나 터널 내부가 불길에...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사망자는 물론 유가족, 부상자, 목격자, 구조자 등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입은 사람들이 많음에 따라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국가트라우마센터, 지역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련기관에서도 이들의 심리지원을 위한 즉각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전화 및 대면상담은 물론 상태와 필요에 따라 병원 치료...
교통사고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가을 행락철은 고령자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피해자 발생 교통사고 건 수는 평월 대비 가을 행락철 기간이 19.7% 더 높았으며,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7.5%가 증가해 비고령자 증가율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임채홍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가을 행락철...
이들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로써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1명을 포함하면 사상자는 총 8명이다.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9대와 경찰 등 총 357명을 투입, 화재 진압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주변 소방서 5, 6곳의 인력과 장비를...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사건으로 숨진 피해자들 사인이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됐다.
11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망자 7명에 대한 부검을 한 결과, 직접적 사망 원인은 화재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로 추정된다는 간이 소견이 나왔다.
사망자 중 2명은 흉기 손상이 있으나 이는 직접적 사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소견도...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유독 큰 피해로 이어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대구 화재 사건의 전말을 살펴봤습니다.
발화지점은...사망자 전원 발견한 203호
우선 불은 건물 2층 코너에 있는 203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3호의 불길은 빠르게 번졌습니다. 화재 진압까지 20여 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치솟았던 것을 보면 연소...
피해자인 변호사와 사무장 2명에게서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확인됐다.
경찰은 자상을 유발한 흉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할 예정이다. 또한, 사망자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로 인한 사망이 우선 사인인지, 자상이 직접 사인인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부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화재...
이석화 대구 변호사협회장은 "피해자 두 명에 대한 구체적인 부검이 필요하다"고 전날 언론에 알린 바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55분경 수성구 범어동 우정법원빌딩 2층 사무실(203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22분 만에 진화되었으나 김모 변호사를 비롯해 사무실에서 일하던 6명과 방화 용의자 천모 씨(53) 등 7명이 사망, 49명이 다쳤다. 이 중 31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