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2014년 사망)의 차남 혁기(50) 씨가 결국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5일 인천지검 형사6부(손상욱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혐의 등으로 유 씨를 구속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9년 만이다.
윤정인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55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2014년 사망)의 차남 혁기(50) 씨가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세월호 참사 9년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4일 인천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유 씨를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체포했다. 유 씨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됐다.
유 씨는 아버지의 측근인 계열사 대표들과...
정부는 이순자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게도 '투판즈' 주식을 넘기라며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 전 대표의 주식이 유 전 회장의 것인지 확실치 않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유 전 회장의 경영 승계자로 알려진 차남 혁기 씨와 함께 계열사 경영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세월호 사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7개월 넘게 도피 생활을 하다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이동연 부장판사)는 17일 국가가 유 회장 일가 등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유 전 회장의 장녀인 유섬나(53)는 571억 원, 차녀 유상나(51)는 572억 원, 차남 유혁기(47)는 557억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국가는 세월호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손해배상금 등 4213억 원 이상의 비용을...
모래알디자인 자금 중 동생 혁기 씨에게 허위 경영자문료 6억2000만 원을 송금한 혐의도 있다.
1심은 유 씨의 배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유 씨가 받은 24억 원을 전부 배임액으로 보기 어렵다며 19억4000만 원만 인정했다. 재판부는 "고 유병언 씨의 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수십억 원의 금전을 지원받거나 동생을...
유 씨는 동생 혁기 씨의 경영컨설팅업체 '키솔루션'에 자기회사 자금 21억1000만 원을 지급한 혐의도 있다.
이날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를 풀고 뿔테 안경을 쓴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유 씨는 감색 티셔츠에 옅은 회색빛 바지 차림이었다. 선고 내내 표정 변화 없이 재판부를 바라보던 유 씨는 선고가 끝난 뒤 법정을 둘러본 뒤 굳은 표정으로 재판정을...
섬나 씨는 2011년~2013년 디자인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관계사로부터 24억여 원을 지원받고 동생 혁기 씨에게 회사 자금 21억여 원을 부당 지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며 1심에서 일부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년과 19억4000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의 가족이 경제적 이익을 취했음에도 잘못을 뉘우치지...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24억 원을 아버지 관계사 '다판다'로부터 받아 해당 금액 만큼 이 회사에 손해를 끼진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유 씨는 동생 혁기 씨의 경영컨설팅업체 '키솔루션'에 자기회사 자금 21억1000만 원을 지급한 혐의도 있다.
한편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허준서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유 씨에 대해 징역 4년 및 추징금 19억4000만 원을 선고했다.
섬나 씨는 2011년 6월~2013년 12월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아버지 관계사 '다판다'로부터 디자인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24억8000만 원을 받아 다판다에 같은 금액에 해당하는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섬나 씨는 동생 혁기 씨의 경영컨설팅업체 '키솔루션'에 자기회사 자금 21억1000만 원을 지급한 혐의도 있다.
또 비슷한 기간 동생 혁기(45)씨가 세운 개인 경영컨설팅 업체 '키솔루션'에 21억원 규모의 모래알디자인의 자금을 부당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다판다와 키솔루션 모두 유씨의 모래알디자인으로부터 디자인컨설팅과 경영컨설팅을 받지 않았는에도 매달 수천만원씩 장기간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이 구속영장에 포함한 유씨의 범죄...
또 나머지 상속자녀 장녀 섬나씨, 차녀 상나씨, 차남 혁기씨 인 3명에게서도 증여세를 받아낼 방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인 차남 혁기씨와 차녀 상나씨의 소재 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고, 장녀 섬나씨는 프랑스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세무당국은 지난해 말께 유 전 회장의 차녀 상나씨의 주식을 압류한 것 외에는 이렇다할...
이로써 유 전 회장의 재산 상속분은 장녀 섬나씨와 차남 혁기씨에게 넘어가게 됐다.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는 7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돼 작년 11월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권씨는 3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됐으나 작년 12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송국빈(62) 다판다 대표 등 유씨 측근들과 짜고 계열사 돈으로 유씨에게 고문료를 지급하거나 루브르 박물관 등에서 열린 유씨의 사진 전시회를 지원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또 유씨의 두 아들인 대균(44)·혁기(42)씨가 최대 주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운영비 지원을 위해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자금을 지원하도록 해 계열사에 대규모 손실을 끼친 혐의 등도 받았다.
또 유씨의 두 아들인 대균(44)·혁기(42)씨가 최대 주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운영비 지원을 위해 경영자문료 명목으로 자금을 지원하도록 해 계열사에 대규모 손실을 끼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서 열린 측근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가 90일짜리 비자 면제프로그램으로 다시 미국에 간 뒤...
김 전 대표가 귀국해 체포되면 현재 수배 대상자 중 검거되지 않은 유씨 일가·측근으로는 혁기씨만 남는다.
유병언 최측근 자수 의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병언 최측근 자수 의사,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은데”, “유병언 최측근 자수 의사, 조사 좀 제대로 해라”, “유병언 최측근 자수 의사, 꿍꿍이가 있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병언 최측근...
김 전 대표는 유씨의 경영 승계자로 알려진 유씨 차남 혁기(42)씨와 함께 계열사 경영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가 귀국해 체포되면 현재 수배 대상자 중 검거되지 않은 유씨 일가·측근으로는 혁기씨만 남는다.
세월호 사고 당시 미국에 체류하던 혁기씨는 현재 인터폴 공조 수사에도 소재가 전혀 파악되지 않았다. 미국에서 벗어나 남미 등 제3국으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씨가 미국 내 재산 몰수 조치와 관련해 션 나운튼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뉴욕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나운튼 변호사는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성폭행 사건을 맡아 유명세를 탔던 거물급 변호사다.
보도에 따르면 나운튼 변호사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3일 혁기씨와 부인 엘리자베스 유, 아해 프레스의...
25일 체포되면서 도피생활을 하느라 아버지 사망 소식을 모르고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대구가정법원 재판부는 4일 대균 씨 측에 사망 인지 시점을 정확히 소명하라는 보정명령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대균 씨 등이 포기한 상속분이 차남 혁기 씨와 장녀 섬나 씨 등 다른 상속인에게 넘어가게 되면 검찰이 환수 대상 재산을 다시 계산해야 될 수도 있다.
영어도 못하는 척 연기를 했지만, 체포에 성공했다.
김 씨는 유 씨의 두 아들인 대균 씨와 혁기 씨에 이어 일가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다. 김 씨는 유 씨의 재산을 직접 관리해온 것으로도 전해져 검찰의 유병언 일가 수사 초기부터 타깃이 된 인물이다.
한편 김 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또 김 대표는 유병언의 두 아들 대균·혁기 씨에 이어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3대 주주에 올라 있는 최 측근 중 한 명이다. 유병언과 특수관계로 그의 재산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초 김 대표가 유 전 회장의 내연녀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평소 김 대표 가족 일부가 미국에 있고 자신도 영주권자라 미국을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