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들어간 벌레, 식용유 한 방울⋯해파리 쏘임, 식초 사용 금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다, 계곡, 산 등지로 떠나는 인파가 많아지는 요즘. 낙상, 열상, 해충 피해는 물론 낙뢰나 익수까지 다양한 위험 상황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사고가 응급처치만 제대로 이뤄져도 큰 문제 없이 회복될 수 있지만, 잘못된 대처법으로 상황이 악회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오후 2시부로 해파리(노무라입깃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은 9개 광역해역 중 해파리 예비주의보 2개 해역 및 해파리 주의보 1개 해역 발표 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기존 전남 남해 앞바다와 부산·경남 앞바
올해 여름 수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7월 중하순께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사전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2일 수온 상승으로 연근해에 출현하는 유해생물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ㆍ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
해파리 쏘임 응급처치
해파리 쏘임 응급처치 방법에 관심이 모아졌다. 맹독성 해파리에 쏘이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에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요원에게 알려 다른 사람이 쏘이지 않도록 주변을 통제토록 하고. 안전
정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해 해수욕장에서 이안류(역파도) 사고와 해파리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해양경찰청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1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해수부와 해경은 ‘불만 제로(Zero), 사망사고 제로(Zero)’ 해수욕장 조성을 목표로
해파리 피해가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해파리 화장품 대책은 이미 상용화에 실패했던 ‘묘책’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은 최근 해파리로 인한 사망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 21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해파리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화장품 제조 의사를 밝혔다. 또 농식품부 관계자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