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정문이 2019년 1월 1일부로 발효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한미 FTA 개정으로 우리나라는 독소조항으로 꼽혀온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남소 방지와 미국의 무역구제 조치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
그러나 미국에 대한 자동차 부문 양보에 따른 대미
리디 주식회사가 사이먼앤슈스터와 판권 계약을 체결, 트럼프 행정부의 혼란을 기록한 '공포'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현지 발매일(9월 11일) 하루 동안만 75만 부가 판매된 '공포'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스캔들을 보도한 전설적인 기자 밥 우드워드의 저서다. 우드워드는 백악관 관계자들과 수백 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해 도널드
10일 이임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치권에 쓴소리를 던졌다. 후임 홍남기 부총리 후보자겐 정책적 조언보단 격려와 기대를 전했다.
김 부총리는 임기 마지막 날인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감회를 갖고 부총리로 재임한 지난 1년 6개월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는 게 공직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성장을 아젠다화 했다는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재임 기간)혁신성장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면서 혁신성장을 우리 경제의 큰 축으로 삼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FTA, 철강 쿼터, 환율 협상, G20 주도적 역할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이 마지막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고 한미 FTA 개정의정서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한미 FTA 개정의정서 발효에 필요한 국내 절차가 마무리됐다. 지난해 8월 한미 양국이 협정 개정을 공식적으로 처음 논의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한미 FTA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산 화물자동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비준 동의안이 7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독소조항으로 꼽혔온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남소 방지와 미국의 무역구제 조치 투명성을, 미국은 한국산 화물차(픽업트럭) 관세 부과 연장과 한국 자동차 시장 판로 확대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국회는 이날 한미 FTA를 개정하는 대한미국 정부와
미국 중간선거가 상원은 공화당,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하는 ‘상공하민’으로 막을 내렸다. 전문가들은 하원을 민주당이 차지하면서 북한의 안보 위협과 인권 문제 등이 주요 대외정책 이슈로 다뤄지고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여전할 것으로 전망돼 우리 경제가 가시밭길을 걸을 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분석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미경제연구소(K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UV 판매 확대를 공언했다. 이를 위해 5년 내 전체 판매의 60%를 SUV로 채울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다. 주력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을 겨냥한 새로운 제품 전략도 내놨다. 철저하게 SUV를 중심으로 새 판을 짜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까지 담고 있다.
현대차의 새로운 전략은 미국시장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가시적 조치를 내놓는다면 한미 양국 기업인은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게 된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0차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한미 경제 관계 심화 및 발전'이라는 주제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미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전경련회관에서 ‘제30차 한미재계회의’를 개최했다.
한미경제관계 심화·발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제30차 한미재계회의에서는 △한미통상현안 해소 방안 △비핵화 진전여부에 따른 경제적 기회 가능성 점검 △혁신성장을 위한 양국 경제계간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무차별 통상공세, 70년 한미동맹의
한미 FTA가 최근 타결한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보다는 유리한 교역 조건을 챙겼다는 평가다. 다만 미국이 USMCA에서 관철한 환율 개입 금지 조항 등을 향후 무역협상에서 요구할 수 있고, 자동차에 고관세를 부과하는 자동차 232조 문제도 걸려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르단 지적이다.
우선 미국은 한미 FTA와 USMCA에서 자동차 분야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에 따라 미국산 자동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2040년에는 3배 이상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수입차의 국내 시장점유율도 높아져 국내 자동차 시장의 5분의 1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관측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윤한홍 의원이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제출받은 '한미FTA 개정 협상 영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포인트(0.08%) 오른 2345.02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8억, 127억 원을 장바구니에 담았고 기관은 327억 원을 팔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53억 원 매도우위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앞으로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0대 산업부 장관 취임식에서 “산업 전반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지금, 실물경제를 책임지는 산업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 정상이 25일(한국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결과문서(협정문)에 서명했다.
최종 개정 합의를 뜻하는 협정문을 보면 양국의 이해득실이 갈렸다.
우선 한국이 한·미 FTA 개정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는 그간 독조조항으로 꼽혀온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남소 제한을 얻어냈다는 점이다.
ISDS는 외국
한국무역협회는 2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국회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무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ㆍ중 통상분쟁이 격화하고 세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이 한미FTA 개정협정에 서명했다"며 "양국 간 무역·통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결과문서(이하 개정 협정문)에 대한 서명이 완료됐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미 FTA 개정 협정문에 서명했다.
개정 협정문에는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제도(ISDS
청와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23일부터 2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해 총회 기조연설, 미국을 비롯한 칠레, 스페인 등과의 양자 회담 등 다자간 외교를 펼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참석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올해 유엔 총회에는 현재까지 확
미국을 찾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지에서 행정부 및 의회 고위 인사를 만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문제에 대해 ‘호혜적 조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18∼19일 윌버 로스 상무장관, 조니 아이잭슨 조지아주 상원의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잇달아 면담했다. 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개막한 유엔총회 기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에 서명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이 공개한 기자회견 전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 말미에 “한국과의 무역 딜(D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