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협상에서 '미국산 제품 무관세' 조치가 포함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구체적인 무관세 품목이나 협상 조건 등이 공개되지 않아 시장 영향에 대한 평가는 유보적이지만, 고품질ㆍ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이 무관세를 등에 업고 국내에 대거 진입할 경우 유통채널 주도권 변화가 불가피해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투데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 직후 ‘경기도 특별지원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도내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5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가평 수해복구 자원봉사 중 협상 타결 소식을 접한 직후 회의 소집을 지시했고,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은 지 7시간 만에 특별회의가 신속히 열렸다. 김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