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한 것과 관련해선 “북한이 도발 명분을 축적하기 위해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서북도서 지역에서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상당히 면밀한 시나리오를 짜서 여러 번 점검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데 대해선 “일북 대화가 북핵 문제나 한반도 정세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테니 당연히 지지한다”고 했다.
두 정상의 직접 소통은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정상회담에 이어 1년 3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증진을 위한...
아울러 "당초 3월 예정이었던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위한 양국 부총리회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의 일시적 연기 등이 불가피했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 추진 등 올해 신북방정책의 활발한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상무부가 내달 6일부터 환율 저평가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규정을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서 "그간...
앞서 2018년 양국 정상회담시 수교 3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한-러 관계를 한 차원 격상하기 위해 수교 30주년인 2020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해 다양한 분야의 기념•협력사업들을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번 한러 수교 30주년이라는 계기가 양국간 기존의 경제협력 중심의 협의 채널에서 외교•문화•예술•청년교류...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12일 "한러 정상이 올해안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오찬 간담회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정이 확정되면 북방위는 한·러 투자펀드, '나인브릿지'(9개 분야 협력체계) 등을 주요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등이 추진 중인 연해주 한국기업 전용산업단지의 조속한 가동 △한국 내 러시아 R&D특구 조성 △극동지역 한ㆍ러 협력 병원 설립 등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2008년 한ㆍ러 정상회담을 통해 설립된 ‘한ㆍ러대화’는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실천하기 위한 협력 채널이다. 정치·경제·문화·교육·언론·차세대 등 6개 분야 교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청와대는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오사카를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이 같은 양자 정상회담 일정이 예정돼 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문 대통령은 27일 일본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오후 5시 30분에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착 상태인 북미 간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지난주 북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방북...
특히 이번 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지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한중 한러 정상회담은 북한의 비핵화 의중을 판단할 좋은 기회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말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 지난 20∼21일에는 시 주석을 평양으로 초청해 북중 정상회담을 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한러혁신기술센터는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 방러 정상회담 당시 양국 간 체결한 한러 혁신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이하 ‘혁신 플랫폼’)의 후속조치로 만들어졌다. 러시아의 혁신 원천기술과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응용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스타트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4일 전용열차 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다. 25일 열리는 북러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문제를 조율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해 “이번 방러가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며 “이는 첫 번째 행보일 뿐”이라고 밝혀 러시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비핵화 6자회담 틀로 바뀔 가능성도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대통령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에서 파트루셰프 서기는 북러 정상회담 관련 설명과 푸틴 대통령 방한 일정, 6월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한러 정상회담 등을 정 실장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포항선언(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의 17개 지방정부와 러시아 극동연방관구 소속 9개 지방정부는 2018년 6월 22일 한·러 정상회담 결과 채택된 ‘한·러 지방협력포럼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2018년 11월 8일 ‘함께 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개최된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
앞서 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은 새로운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고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앞두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여정을 변함없이 강력하게 지지해주고 있다”고 감사 인사했다.
이번 포럼의 의미에 대해 문 대통령은 “역사를 움직이는 거대한 물결은 언제나 지역에서 시작됐다”며 “오늘 포항에서 출범한...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은 ‘함께 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오늘 4시 30분부터 포항 포스텍 체육관에서 거행하는 한러 공동성명에서 포함된 한러 지방협력 포럼 참석을 통해 신경제성장 동력 창출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한국과 러시아 정상회담에서 합의되고 지난 6월 정상회담에서 공식...
한-러 정상회담 기간 중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해 추진된 이 날 MOU에 따라 한-러는 전력계통을 연계하고 러시아 천연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활용하기 위해 양국 간 전력망 연계에 대해 공동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이날 MOU는 배전망 시범사업을 위한 공동연구도 포함해 앞으로 한전의 선진 배전망 기술과 노하우를 러시아에 전수할 것으로...
둘째 날인 22일 문 대통령은 한러 정상회담과 푸틴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3일은 모스크바에서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해 2018 월드컵 한국·멕시코 조별 예선전을 관람하고 축구 대표단을 격려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하고 양국 간 실질적 협력 증진을 위한...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주요 일정으로는 모스크바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국빈만찬, 메드베데프 총리 면담, 러시아 하원에서의 연설, 그리고 ‘한·러 우호친선의 밤’과 ‘한·러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격려할 계획이다”며 “이어서 한국과 멕시코 간의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로...
한러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러 가스관 연결 기대감이 관련주 상승으로 이어졌다. 전기가스업(3.01%)로 뛰었다. 이 밖에 음식료업(3.56%), 기계(1.74%), 의료정밀(1.39%), 통신업(2.11%), 금융업(1.70%), 화학(0.99%)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3.25%), 건설업(-1.42%), 전기전자(-0.75%), 운수창고(-0.2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올해 경제공동위는 한·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돼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 현안 조정, 기업 애로 해소방안 등 정상회담의 경제 분야 의제를 조율하는 성격을 띠었다.
회의에서 양국은 교역·투자, 에너지, 산업, 농·수산, 교통, 과학기술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양국은 한·러 경제협력의 공고화, 미래화, 고도화 등 3대 분야에서...
이번 회의는 이달 개최될 예정인 한러 정상회담의 경제분야 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성격이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특히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가 남ㆍ북ㆍ러의 3각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의 철도와 가스ㆍ전력 등이 한반도를 거쳐 시베리아로 연결될 경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 본격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