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양산업의 숨은 주역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해진공은 29일 부산 협성마리나 G7 내 해진공 사무소 'KOBC WORINA'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OBC 바다영웅 모심(模心)'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바다영웅 모심'은 올해 해진
외항선원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택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다.
해양수산부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 동안 국제항해 선박, 원양어선, 해외취업선 등 국외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선원 중 귀국일부터 2년 이내(승선 중인 자 포함)인 외항선원을 대상으로 주택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택특별공급은 2024년 외항선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선원 임금 체불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선원 임금 체불 예방 및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하며 점검반은 전 사업장에 대해 임금 지급여부를 점검하고 체불임금을 명절 전에
정부가 외국인 어선원의 근로조건, 근로환경, 인권침해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한다.
해양수산부는 상반기에 이어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4주간 노‧사‧정 합동으로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근로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로실태조사 대상은 20톤 이상 연근해 어선과 원양어선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어선원이다. 조사단은
우리나라 취업 선원이 지난해 말 기준, 3만7125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선원은 2만894명으로 100% 증가했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5 한국선원통계연보’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한국인 선원은 2013년(3만8783명)에 비해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