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범 대한석유협회 실장은 “이번 사태가 전쟁 등으로 리스크가 커지면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고 그에 따라 마진이 하락할 것”이라며 “한국처럼 석유가 나오지 않고 원유를 수입해 정제해서 파는 곳에선 마진 하락과 수요 위축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항공업계 역시 이번 사태와 유가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항공유가 항공사의 전체 영업비용의 약 30%를...
무엇보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위축되고, 결국 고금리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도 커진다. 또 고유가로 석유류 가격이 뛰어 내수 소비가 악화하면 이 역시 중소기업 경영에 악재가 될 수 있다.
한 창호 제조업계 관계자는 “2021년 1kg당 3000원이던 알루미늄 가격은 최근 5000원대인데...
15일 오전 9시 35분 기준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20.70%(3360원) 오른 1만958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흥구석유(16.85%), S-Oil(4.20%), GS(3.43%), 금호석유(3.34%)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 전반을 끌어내리고 있는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가 정유주에는 오히려 주가 상승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 유가를...
아울러 석유수출국기구(OPEC) 3위 산유국인 이란이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국제유가 불안이 고조됐고, 이로 인해 에너지기업들의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양상이다.
또 미 기준금리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3월 소매판매 지표가 이번 주 공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 배럴당 평균 가격은 1월 78.9달러, 2월 80.9달러, 3월 84.2달러로 명확히 우상향 추세다.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2.18달러(12일 기준)까지 치솟았다. 브렌트유가 92달러를 웃돈 것은 5개월여 만이다.
중동 산유국 수출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기라도 한다면 악몽이 본격화할 수도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6.3원 오른 리터(ℓ)당 1673.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11.1원 상승한 리터(ℓ)당 1551.3원을 나타냈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주유소 가격표. 고이란 기자 photoeran@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한국처럼 석유가 나오지 않고 원유를 수입해 정제해서 파는 곳에선 마진 하락과 수요 위축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이란 상황에 따라 유가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유가 상승이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나 고유가 장기화는 정유업에 좋지 않다. 유가 변동성이 주가에...
상반기 중 기관장 임기가 끝나는 공공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29곳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주식회사 에스알,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60곳은 하반기에 기관장 임기가 종료된다.
이들까지 포함하면 총 164개 기관장이 총선 낙천·낙선자들이 노리는 보은 인사 후보군이 될 수 있는 셈이다.
공공기관의 이사·감사 등 임원도...
첫 석유제품 입고(석간)
△산업부 전직원 산업 현장 속으로(석간)
△K-방산 수출 200억 목표, 방산기업 수출현장 방문
△옥동 변전소 고장원인 조사 결과 발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무역기술장벽 해소를 통한 對중국 수출 지원
△무역위원회,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산 합판 반덤핑조사 최종판정
19일...
흥구석유와 한국석유는 각각 96.38%, 43.76% 급등했다. GS(6.85%), HD현대(6.84%) 등도 강세였다.
정유주 오름세는 국제유가 고공행진에서 비롯됐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12월 급락한 뒤 연초부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2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5월물은 85.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13% 넘게 올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래피단에너지의 보브 맥널리 사장은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타격하면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며 “석유 무역의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마저 혼란을 겪는다면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달러화 가치도 상승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한국에너지공단은 11일 649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자와 406개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벌인 '2023년도 에너지진단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은 2007년부터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석유환산톤·여러 에너지원의 열량을 석유 1톤으로 환산한 것) 이상인 사업장인 '에너지다소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SOL증권을 통해 미국 달러(USD) 표시 한국석유공사 채권(잔존만기 약 1년 6개월)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판 대상 채권은 한국석유공사가 2020년 10월에 달러로 발행한 채권이며 2025년 10월 5일 만기 도래 예정이다. 해당 채권은 표면금리 세전 연 0.875%로 매년 2회 이자를 지급하고, 표면금리가 매수금리보다 낮아 고객은 액면가보다 낮은...
관세청, 4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반도체 45.5% 늘어…승용차·무선통신기기도 증가무역수지 20억 달러 적자…올해 전체로는 70억 달러 흑자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 중인 한국 수출이 2분기 시작을 기분 좋게 열었다. 2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에 더해 반도체 수출 증가가 50%에 육박하는 등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정부는...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6척(해양설비 1기 포함), 98억6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 달러의 73%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2척, 액화석유가스(LPG)ㆍ암모니아 운반선 32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금호석유화학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프로골퍼 이예원·이가영 선수와 올 시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두 선수는 금호석유화학의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인 ‘휴그린’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예원 프로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2 KLPGA 신인상 및 2023 KLPGA 대상...
이는 작년 일본과 한국의 모든 에너지원 수요를 합친 것과 맞먹는 양이다. 청정에너지는 태양광, 풍력, 수력, 원자력, 수소 등을 말한다.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은 2021년에 9000억 달러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8.5%로 늘어 1조9500억 달러를 전망(ZION 리서치)하고 있다.
5년간 화석연료 대비 2배 규모 성장
작년 전 세계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연간 추가...
한국석유관리원이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열고 임원과 부서장이 솔선수범하는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약속했다.
석유관리원은 5일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혀다.
이번 서약식은 경영진의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외부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민...
HD한국조선해양은 3일 아시아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PC선 4척에 대한 전체 수주 금액은 2789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6년 8월까지 차례대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82척, 93억9000만 달러(약 12조6850억 원)를 수주해 연간 목표치...
국제유가 상승순이 반영되면서 전국 주유소의 평균 기름값이 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L)당 1647.0원으로 전주 대비 7.5원 상승했다. 경유는 1540.2원으로 전주보다 2.0원 올랐다. 7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게시돼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