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을 관객들이 어떻게 볼지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흥식 감독은 “천우희의 대표작품이 ‘한공주’이기 때문에 연기자로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었을 것이다”며 “천우희는 테이크를 갈 때마다 느낌이 달랐다. 그 부분은 완벽하게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이번 수상으로 ‘눈꺼풀’은 1천만원의 배급 지원금과 함께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오멸 감독은 지난 2012년에도 ‘지슬’로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당시 명칭 'CGV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담당은 “오멸 감독의 '눈꺼풀’은 죽은 자들의...
올해 대표적인 흥행작(300만 관객 이상)은 ‘국제시장’, ‘베테랑’, ‘연평해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스물’ 등을 꼽을 수 있다. 전지현의 ‘암살’을 제외하고 여배우가 전면에 나서 흥행한 작품이 하나도 없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도 예외가 아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영화계는 아예 여배우를 중심으로 하는 시나리오를 제작하지 않고 있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은 그야말로 ‘원맨쇼’를 펼치며 흥행을 견인했다.
속내를 더 들여다보면 여배우 기근 현상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무뢰한’ ‘협녀, 칼의 기억’으로 영향력을 입증한 배우 전도연, ‘미쓰 와이프’를 통해 진폭 큰 연기를 보여준 배우 엄정화, ‘뷰티 인사이드’로 멜로 아이콘을 입증한 배우 한효주, ‘한공주’...
‘한공주’를 관람할 때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 관객들이 영화가 끝날 때 저 배우가 누구지 하면서 기립박수를 친 것이다. 너무 뛰어난 연기력이었다. 천우희는 그런 배우다. 그래서 관객들이 신인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 35회 청룡영화상에서 주연상을 수상을 당연하게 여긴 것이다. 강렬한 연기력의 포스를 자랑하는 천우희가 관객과 만나는 류승룡...
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혐오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섬뜩함을 줄 수 있는 동물이잖아요. 몇몇 관객들께서 쥐가 너무 많아 징그럽고 무섭다고 하는데 저는 무섭지 않았어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 같아요.
청룡영화상 이후 시나리오 선택의 폭이 넓어진 건 사실이에요. 기회가 많아졌어도 저에게 역할의 비중은 여전히 중요하지 않아요. 가장 중요한 건...
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혐오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섬뜩함을 줄 수 있는 동물이잖아요. 몇몇 관객들께서 쥐가 너무 많아 징그럽고 무섭다고 하는데 저는 무섭지 않았어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 같아요.”
‘손님’의 시나리오는 지난해 4월, ‘한공주’ 개봉 직후 천우희에게 전달됐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이 말해주듯 어느새 그녀는 최고의 여배우가...
미숙 역의 천우희는 ‘써니’ ‘한공주’에서 보여준 임팩트 있는 캐릭터 표현을 그대로 보여주는 동시에 순박한 시골 처녀의 섬세한 감정으로 또 다시 연기 역량을 입증했다.
뚜렷한 선악 구도에서 전개되는 뻔한 결말은 관객의 지루함을 자아낼 수도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전개가 이를 보완한다. 상영시간 107분, 15세이상관람가, 9일 개봉.
당시 천우희는 캐릭터가 강한 조연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사진 속 천우희는 광기 어린 완벽한 연기로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천우희는 본드녀란 이름으로 기억됐다.
지난 2013년엔 영화 '한공주'에서 한공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쓸었다.
한편 9일 류승룡은 영화 '손님'의 제작보고회에서...
평생에 한 번 주어지는 신인상에는 TV부문에서 ‘미생’ 임시완과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영화부문에서 ‘해무’ 박유천과 ‘한공주’ 천우희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나영석PD의 대상수상과 ‘미생’의 TV부문 주요상 수상 등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그동안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TV부문 주요상을 독식해왔다. 하지만 올해...
영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줬던 이창동 감독님, 온몸과 마음을 다한 연기로 연기해준 배두나 씨, 김새론 양 고맙다"며 "10만6512명 관객에게도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신인 감독상 후보에는 '스물'의 이병헌, '한공주'의 이수진, '도희야'의 정주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들은 남산 문학의 집에서 4월 9일에 개최되는 제2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에서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후보작 중 ‘마이 플레이스’ ‘목숨’ ‘자유의 언덕’ ‘도희야’ ‘한공주’ ‘족구왕’ 등은 시상식에 앞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간 서울극장에서 진행되는 특별상영회로 관객들과 만난다.
변요한 주연 영화 '소셜포비아' 관객수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한공주' 넘을 수도
영화 '소셜포비아'가 독립영화 사상 최단기간 1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소셜포비아'는 지난 15일 개봉 3일 만에 11만1829명을 동원해 독립영화 사상 가장 최단 기간에 1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6일과 '한공주'의...
이번 기록은 지난해 개봉해 독립영화로 평가받은 ‘한공주’의 오프닝 스코어 1만 3465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라 의미가 깊다.
이번주 개봉 영화 소셜포비아 개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주 개봉 영화 중 소셜포비아 한 번 보러 가야겠네” “이번주 개봉 영화 중 소셜포비아 재미있을려나” “이번주 개봉 영화 중 소셜포비아 한 번 지켜봐야 겠네” 등 다양한...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여배우를 필두로 한 작품의 제작과 흥행은 2억 관객 등으로 입증된 시장 확대를 토대로 한다. ‘한공주’ 천우희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일부 상업영화에 치중됐던 제작환경의 틀이 허물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김아중은 최근 인터뷰에서 “여성영화가 우리나라에 깊게 뿌리내렸으면 한다. 이는 여배우로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며 여배우란...
영화평론가는 “현재 신작의 흥행세를 보면 앞선 흥행작보다 빠른 추이로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명량’은 1700만이란 새 시대를 열었다. 여기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한공주’ ‘비긴 어게인’ 등 독립영화의 흥행까지 더해지며 다양성마저 확보된 상황이다. 이 점이 우리 영화산업의 관객수와 매출액이 더 성장할 수 있는 이유다”고 말했다.
무대 언어로서 몸을 쓰는 건 관객에게 전달돼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에 제겐 하나하나 어려웠어요. 아직은 배워가는 과정이기에 ‘나는 프로야’라는 건 공연 중에 해야 되는 생각인 것 같아요. (무대 위 저는) 소위 말하는 날것의 분위기일 수도 있지만, 생소하지만 ‘아직 재밌다’는 느낌만 드릴 수 있다면 최선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누이 사근사근한...
3년 연속 한 해 한국영화 관객 1억명 달성의 1등 공신은 ‘명량’(최종 관객 수 1731만)이었지만 연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선전한 다큐멘터리 영화‘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기록이다.
76년간 이어온 노부부의 사랑을 그린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28일 현재 355만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다양성 영화의...
특히 ‘명량’은 누적관객 수 1761만(이하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명을 돌파하며 영화사를 새로 썼다.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올 한해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답은 사극이었다. 1700만 관객을 넘은 ‘명량’을 필두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군도: 민란의 시대’의 흥행이 괄목할 만했다. 올초 1000만을 넘은 ‘변호인’ 역시 가슴 아픈 현대사를 다뤘다”고...
천우희는 이날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 눈물을 쏟으며 감격스러운 수상소감을 밝혔다.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눈물을 쏟은 천우희는 “다들 그렇게 수상소감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뭐라고 얘기해야 되나.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내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라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우선 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