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정무위는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갑유 법무법인 피터엔김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김 전 회장은 2010년 당시 하나금융을 이끌며 외환은행 인수를 주도했다.
루나·테라 사태로 촉발된 가상자산 소비자 보호 문제와 관련해서도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이정훈 빗썸코리아 의장, 신현성 차이페이홀딩스컴퍼니 대표...
하나금융에서는 김승유 전 회장이 나섰다.
금융위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편입 심사(편입대상회사 사업계획의 타당성 부문)에 대해 “외환은행의 사업 계획은 동행의 지속적인 영업의 영위와 하나금융지주 및 외환은행의 경영건전성 유지에 적합한 점 등 타당하다”고 했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을 인수한 이후 2015년 하나은행-외환은행의 통합은행인...
전산통합이 이뤄지면 하나·외환 은행간 영업점 통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미 지난해말 40세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KEB하나은행은 통합은행이 출범한 지 9개월이 지났음에도 중대형 점포 위주로만 새 간판을 교체했다.
일부지역에선 아직 구 하나은행 또는 외환은행 가판을 그대로 쓰고 있다.
최근 300여명의...
실제 그는 1997년 하나은행장을 맡아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충청은행(1998년), 보람은행(1999년), 서울은행(2002년), 대한투자증권(2005년)을 줄줄이 인수합병시켜 지금의 하나금융지주로 키운 장본인이다. 특히 외환은행 인수까지 성공하면서 김 이사장은 재직 중 4개 은행의 M&A를 주도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금투업계에서는 최근 KTB투자증권의 지분을...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하면서 국세청에 납부한 양도소득세 3915억원이 적정한지 여부다.
주요 증인으로는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 한덕수 전 경제부총리,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권태신 전 국무조정실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회장 등이다.
앞서 1~2차 심리는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서 진행됐다.
“‘하나’를 위해 의기 투합하던 두 명의 수장이 이제 ‘한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오는 9월 출범하는 ‘KEB하나은행’의 초대 수장직(職)을 두고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총 347조원의 자산을 아우르는 ‘메가뱅크’의 리더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신경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두 행장은 공통점을...
기업영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외환캐피털 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외환은행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노조와 갈등을 겪고 있는데다 통합 과정에서 별 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은 김승유 회장 시절부터 젊은 CEO로 촉망받던 인물이다. 국제·기획통으로 전략적인 부분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종준 전 행장...
이 중 하나은행 출신으로 외환은행으로 넘어간 이현주 부행장은 한국투자금융 출신으로, 김병호 하나은행장과 함께 김승유 회장 시절 가장 주목받던 '젊은 피'였다.
한때 젊은 기수의 선두주자였지만 현재 미국에서 법인 설립 업무에 매달리고 있어 이번보다는 차기 행장 후보로 분류된다.
신현승 부행장이나 권오훈 부행장도 외환은행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김 전 위원장은 론스타가 2012년 외환은행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기까지 금융위원장으로서 대주주 적격성 논란과 강제 매각명령을 내리는 과정을 총괄했다.
이외에도 김중회 전 금감원 부원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김병호 하나은행장, 정진규 외교부 심의관, 성대규 전 금융위 국장 등도 증인으로 참석한다.
또 과도한 과세 주장에 대해선 권태신 전...
외환은행 통합을 앞두고 있는 하나은행 김병호 행장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하영구 회장의 후임으로 수장직에 오른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온 ‘KS파’다.
이밖에 JB금융지주 김한 회장과 KB국민은행장을 지낸 이건호 금융연구원 초빙연구위원도 서울대 출신이다.
대형 생보업계 가운데 유일한 오너 경영체제를 갖고 있는 교보생명의...
순수하게 금융사 CEO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금융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MB정부 시절 대세였던 고려대 출신은 자취를 감춰다. 4대 금융지주 회장중 3명(어윤대 KB금융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김승유하나금융 회장) 고대 출신이었지만 현재는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유일하다.
김정태 회장도 김승유 전 회장 시절 작성한 ‘2.17 합의서’가 하나ㆍ외환의 조기합병의 발목을 잡으면서 리더십의 타격과 함께 3월 연임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다. 앞서 김 회장은 주장한“조기 합병은 하나금융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회”라는 명분이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금융이 본격적인 해체 수순에...
론스타로부터 금품을 받은 무렵에는 하나은행의 론스타 인수를 문제 삼아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대표를 고발하는 등 외환은행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해왔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에서 전문가 출신 추진위원을 맡기도 했다. 검찰은 장 대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이날 늦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우리 금융산업에서 이름을 떨친 사람 가운데 원로로 추대받고 있는 인사가 얼마나 될까. 과거 진행됐던 은행연합회장 선출 과정이 이를 방증한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 등은 금융권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남긴 금융인이었지만 연합회장 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않았다. 하나같이 불명예 퇴진의 낙인이 찍힌 결과다. 또 이명박...
문제는 이번 국감에서 하나·외환은행의 ‘2.17 합의서’와 관련한 김승유 전 회장의 발언이 조기통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5일 국감에서 “2.17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합의는 이미 (외환은행 노조로 인해) 깨졌다”라고 응수했다. 특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합의서에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사인이...
해당 사진에는 김석동 당시 금융위원장이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과 김기철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의 중간에서 서명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 의원은 "지난 15일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2.17합의서에는 김 전 위원장의 사인이 없다"며 "노사정의 문제가 아닌 노사의 문제이기 때문에 김 전 위원장의...
외환은행의 5년간 독립법인 유지 등의 내용을 담은 '2.17 합의서'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가 보유한 합의서에는 입회인으로 참석한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사인이 없는 반면 외환 노조가 제시한 합의서에는 김 전 위원장의 사인이 포함돼 있다. 이같은 논란은 지난 1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
김승유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외환은행의 5년간 독립경영을 보장한 '2.17합의'는 이미 깨졌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그는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서명이 담긴 합의서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2.17합의'는 노사정 합의기 때문에 당국이 개입해야한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김 전 회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 작성된 '2·17합의'가 지켜져야 한다"며 금융위의 적극적인 중재를 주문한 데 반해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정부는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한명숙 의원은 "금융위원회는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카드 부문과...
국회 정무위원회의 15일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하나금융지주의 하나ㆍ외환은행 조기통합 추진이 도마위에 올랐다. 민병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은 경영진이 보관하고 있는 합의서에는 SD의 사인이 없고, 노조가 보관하고 있는 합의서에는 SD의 사인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당시 2.17합의서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