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전국에 약 2만 명의 경찰이 투입돼 교통과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잇따른 학교 폭파 협박 사건을 고려해 비상 대응 체계도 강화됐다.
경찰청은 13일 수능이 치러지는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1만475명과 순찰차 2238대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
29일 새벽 부산 동구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 팩스로 “압력솥 폭탄을 여러 개 설치해 오늘 오후 폭발할 예정”이라는 협박 문서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팩스는 일본에서 발신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학교는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 500여 명을 대피시켰다. 앞서 서울에서도 이틀 연속 비슷한 협박이 있었다. 27일 성동·종로구 중학교 3곳에, 28일에는 서
10년 뒤에 만나자
2015년 여름,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카메라 앞에서 두 여대생이 제작진과 함께 손가락을 걸었습니다. 마지막 촬영지인 안동역에서 10년 뒤에 만나자는 약속. 단순한 약속일 수도 있었지만 청춘의 낭만을 담은 이 장면은 수년 뒤 온라인에서 다시 소환되며 많은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했는데요.
약속의 날인 2025년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 글을 올린 협박범이 제주에서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군은 5일 낮 12시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수천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글을 작성한 용의자가 제주에서 붙잡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A 군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군은 전날(5일) 낮 12시 36분께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서울 성신여대와 광주광역시 광주여대에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학교 출입 통제를 하고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성신여대 교직원으로부터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는 메일을 받았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여대 측도 '폭발물 테러를 벌이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
4일 밤
경찰과 대치 끝에 체포...정확한 범행동기 밝혀지지 않아아프간 철수 비난·민주당 혐오 주장 평소 지난해 대선 결과 불만 가진 인물로 알려져
미국 수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에서 폭발물을 소지했다고 주장한 40대 남성이 5시간 가까이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됐다고 19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께 한 남성이 번호판이
‘에이핑크’ 정은지가 계속되는 폭발물 협박에 심경을 밝혔다.
정은지는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법은 당신을 안다”라며 “하지만 캐나다와 한국의 법이 달라 범죄를 저지르고 있음에도, 누군지 알고 있음에도, 벌을 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은지는 “당신은 우리의 팬이 아니다”라며
에이핑크 정은지가 참석 예정이었던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가 폭발물 신고로 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JTBC 방송 예정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오후 1시 10분쯤 호텔 측에 "원한이 있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라는
'인천국제공항 폭발 협박 사건'의 현장검증이 5일 진행됐다. 피의자 A(36)씨는 "나에 대한 불만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오전 현장검증을 위해 인천공항 1층 화장실 앞에 도착한 피의자 A(36)씨는 "평소 사회에 어떠한 불만이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실제 폭파시킬 계획이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닙니다"고
미국 하버드대 학생인 엘도 김(20)씨가 기말 시험을 피하기 위해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거짓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익명으로 전달된 이메일을 추적해 김 씨를 기숙사에서 붙잡았다. 김씨는 기말고사를 안 보고 싶은 마음에 폭발물 협박 메일을 썼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폭발물 허위 신고
서울 지하철 7호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14일 오후 12시 14분께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초구 반포동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역 공중전화 부스에서 경찰에 전화해 "지하철 7호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하고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폭발물 수색과 함꼐 용의자를 찾기 위해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다리가 후들거려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기억이 안난다."
7일 오후 3시30분께 자살사이트 운영자라고 신원을 밝힌 한 남성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롯데백화점 전주점 안에 폭발물을 가진 자살사이트 회원들을 배치,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위협하자 뒤늦게 대피방송을 들은 고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당시 백화점에는 영화 관람객까지 합쳐 모두 3천∼4천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