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기관·VC 한 데 모인 비상장사 투자 현장에 슈퍼리치도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020년부터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SS IR Day)’라는 행사를 매달 한 번 열고 있다. KSS IR Day에는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삼성증권 주선으로 모인다. 투자자는 스타트업 투자 결정에 필요한 기업정보를,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 기회를 얻는다.
KSS IR...
미스터리쇼핑은 금감원이 위임한 외부 기관 직원이 일반 소비자로 가장해 금융사 판매 실태 등을 점거하는 일종의 ‘암행 단속’이다. 금융상품 판매사 점포를 내방하거나 콜센터에 전화를 하는 방식으로 금융사 실태를 조사한다. 금감원은 이를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조사 업무를 맡을 외부 업체를 결정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펀드, 파생결합증권, 장외파생상품...
올해 7월 외국 금융기관의 외환스왑 거래 등 국내 외환 시장 참여가 정식 허용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23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RFI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직접 거래하기 위해 일정요건을 갖춰 우리 외환당국에 등록한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을 말한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7월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정식...
거래소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을 만들고, 기관투자자는 내부 잔고 관리 시스템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거래소의 중앙점검시스템 개발 소요 시간은 1년가량으로 예측했다.
정 이사장은 “불법 공매도 사전 억지와 사후 신속한 적발이 중앙점검 시스템의 핵심”이라며 “금융당국과 함께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지능화하고 있는 불공정거래에 선제...
이러한 부작용 해소 방안은 하나의 정부 기관만이 감당하기 어렵다.
실손 보험의 경우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합리적인 정책 방안 도출을 위해 협의와 조정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더 나아가 실손 의료보험과 국민건강보험의 운영 관련 실태조사가 양 기관을 통해 이뤄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보험 판매채널이나 관련 종사자들이 연루된 사건들은 보험사기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미국 금융투자 및 파생상품 금융감독기관과 최고위급 면담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상자산 및 증권 불공정거래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미국에 방문한 14~15일 게리 겐슬러 SEC 의장과 로스틴 베넘 CFTC 의장을 각각 만났다....
장경필 쟁글 리서치센터장은 “(비트코인이) 거시경제와 커플링 된다는 것은 가상자산이 시장에서 금융자산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본다”며 “기관, 개인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다양한 투자 전략으로 고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필 센터장은 “미국,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대형 기관이...
D사가 금융회사로부터 전환사채를 담보로 받은 대출금액이 전환사채 발행가액에 미달하자, B사는 E사로부터 전환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옵션 및 전환사채 일부를 매수하는 허위 계약을 체결하고 D사에 부족한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포착됐다.
금감원은 “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및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기업 및 감사인에게 심사‧감리 주요...
그는 “우리나라 회사들은 인수금융 대출을 받을 때 기관투자자(LP)에 출자한 기관들을 상대로 협상을 통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나은행이 타행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이유는 외국계와 딜을 많이 하면서 글로벌 사모펀드(PEF·Private Equity fund)와 오랜 관계를 쌓아왔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금리나 조건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일정 부분 양보해주면...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으로부터 얻는 투자소득에 대해 전면 과세하는 제도다. 금융 소득이 5000만 원을 넘길 경우 20%를 부과하며, 3억 원을 초과할 경우 25%의 세금을 내야 한다. 당초 지난해 시행 예정이었지만, 금융투자업계의 반발이 일면서 시행 일정을 기존 2023년에서 2025년으로 2년 유예한 바 있다.
해당 청원인은...
부동산 PF 외에도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 단기 성과를 추구하는 사업 중심으로 종투사는 국내에서 덩치를 키워왔다.
글로벌 주요 IB의 사례는 국내 종투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준다. 글로벌 IB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볼커룰(Volcker rule·금융기관 규제 방안)의 영향으로 지난 10년간 채권·외환·상품(FICC)의 비중을 47%에서 33%로...
이 밖에도 새로운 차세대 배터리, 수소 에너지 공정 등을 개발하는 화학공학 분야와 유통 최적 경로를 찾는 물류분야, 그리고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파생상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금융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백서를 통해 양자통신 시대에 대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에 필요한 핵심 기술에...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알리는 ‘파수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이에 이투데이는 ‘금상소(금융상품소개서)’를 통해 철저히 금융소비자 중심의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 및 신용보증재단과...
거래소는 금융유관기관 중에서도 3조 원이 넘게 풍부한 현금을 보유 중으로, 고금리에 따른 막대한 이자 수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의 지난해 매출액은 2022년(5906억 원)보다 9.27% 증가한 6453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22% 증가한 2866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258억 원으로 전년(3014억 원) 대비 8.07% 상승률을...
하나은행은 지난 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가받은 해외 소재 외국금융기관(RFI)과 원달러 거래를 체결하는 등 차별화된 외국환 업무 역량과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오는 하반기 영국 런던에 약 1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
금융사 지배구조법에 따르면 금융사는 내부 통제 기준을 마련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데, 이를 어기면 과태료 같은 기관 제재는 물론 임직원 제재도 가능하다.
금감원은 2019년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때도 경영진의 내부통제 부실을 이유로 주요 은행 CEO에 ‘문책 경고’ 등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은행 관계자는 “현행법에서는 경영진의...
씨디파이(CeDeFi) 플랫폼 네오핀 역시 이달 공개한 2024년 로드맵에서 RWA 기반 상품 출시를 예고한 바 있고, 28일 RWA 기반 자동화 프로토콜인 ‘네오핀 BDLP(채권 파생상품 연계 프로토콜)’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의 경우 기관자금이 유입되면서 성장하고 있어, 기관자금의 긍정적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이후, 장외파생상품 신사업 인가 및 추진 등을 진행하고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기관판매를 총괄하는 부문장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신영자산운용이 설립될 당시 신영증권 투자신탁부 소속으로 투자신탁판매업무 시스템 및 조직 구축 등 운용 실무를 담당하며, 신영자산운용의 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처럼 신영증권에서 30여년간 채권, 주식...
실제로 미국 증권 시장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기관 등 전통 금융의 자금 유입은 꾸준히 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사이트인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던 지난달 10일 운용사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61만9491개였다. 이들 운용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증감을 거듭하다 29일 이후 순유입세로 추세...
이에 대해 진종현 쟁글리서치 연구원은 “두 기관이 가상자산의 관할권을 주장하는 이유는 전 세계 금융 정책 수립에 있어서도 오피니언 리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겐슬러 SEC 위원장과 베넘 CFTC 의장의 개인적인 업적 달성 목적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을 포함한 가상자산이 어떻게 분류되느냐는 투자자와 가상자산 프로젝트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