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의 소망은 시원하게 장타를 때리는 것이다. OB(아웃 오브 바운스)가 나건, 러프에 빠지건 상관없이 한 방에 울고 웃는다. 트리플보기를 범해도 탄도 미사일 같은 드라이버 샷 한 방이면 만족한다.
하지만 골프는 장타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골프는 18홀을 도는 동안 드라이버부터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 웨지, 퍼터를 사용해 가장 적은
드라이버스윙을 하거나, 백스윙 때 오른 팔꿈치를 ‘L’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오른팔만 모양을 만들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양만 만들게 되면 잘못된 동작과 같이 왼쪽 어깨가 들리는 동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왼쪽 어깨가 들리게 되면 스윙 중에 상, 하 움직임이 발생하게 되고 지나치게 완만한 스윙 궤도가 형성됩니다. 너무 완만한 스윙
백스윙 톱에 올라가서 클럽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클럽이 흔들리면 클럽페이스가 쉽게 열리고 닫히게 됨으로 방향성에서 손실이 발생합니다. 클럽이 흔들리는 이유는 손으로만 스윙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손에 많은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흔들리는 것이죠.
잘못된 동작의 모양과 같이 클럽헤드가 머리 쪽으로 돌아오는 경우 오른손에 힘을 많이 주고 치려고
많은 골퍼들이 다운스윙 동작을 할 때, 회전을 하려고 하체만 돌리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의 움직임은 생각하지 않고 스윙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하체의 움직임만 신경을 쓰다 보면 잘못된 동작의 모양과 같이 다운스윙 때 양쪽 팔이 떨어져 있고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이 바로 시작하려고 하게 됩니다. 이는 클럽이 몸에서 멀어져 아웃 투
◇스윙아크를 크게해 스피드를 늘리면 비거리는 늘어난다.
아마추어 골퍼의 소원은 무엇일까. 세계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처럼 시원하게 한 방 날리는 것이다.
그런데도 볼 앞에만 서면 주눅이 든다. 연습 스윙을 보면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런데 볼을 향해 가는 스윙은 엉뚱한 샷이 나오기 일쑤다. 특히 장타를 날리려고 하면 심하게 휘는 악성 슬라이스
다운스윙만 잘해도 탄도가 달라집니다. 방향성이 좋아진다는 얘기죠. 그만큼 다운스윙의 동작에 따라서 방향성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다운스윙의 동작은 팔에 의해 이뤄집니다. 팔의 움직임은 단순하게 ‘들었다, 내렸다 ’하는 동작입니다. 다운스윙 때 회전이 되는 동작은 하체가 돌면서 팔이 따라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운스윙 때 일부로
다운스윙 때, 사진과 같이 양쪽팔과 몸통과의 거리가 유지되지 못하고 멀어지는 경우엔 쌩크를 유발하기도 하고 회전력이 약해져 스피드가 나지 않게 됩니다.
임팩트 순간에 볼과 손의 거리가 멀어지며 정확한 스팟에 맞추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어드레스 때와 같이 클럽페이스 중앙에 맞아야 하는데 거리가 멀어지며 클럽페이스 안쪽에 맞고 방향성과 비거리에 영향을 주
16개월만에 턱수염을 기르고 그린에 복귀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1·미국)는 역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전보다는 파워가 약해진 듯 보이지만 여전히 장타력을 과시했다. 실전을 한지 오래 시간이 흘러서인지 종종 그린주변에서 어프로치 실수와 트러블 샷의 기량은 조금 떨어져 보였다.
우즈는 지난주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히어로
“박성현은 굉장히 뛰어난 경기력을 지녔다. 멀리 치면서도 정확하게 치더라. 그게 쉬운 게 아니다. 경쟁력 있는 선수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중국의 펑샨샨이 한 말이다.
한국의 에이스 박성현(23·23)은 이렇게 ‘남다르다’. 신세대 기대주답게 열성팬들을 몰고 다닌다. 171cm, 60㎏. 긴 팔과 다리를 갖고 있는데 ‘통뼈’다. 특히 유연성이 뛰어
아마추어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있다. 바로 손의 위치다. 어드레스에서 백스윙, 톱스윙까지는 정상적으로 한다. 그런데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그리고 폴로스루가 쉽지가 않다. 백스윙은 ‘천천히’하면서 유독 다운스윙이 빨라지는 골퍼가 있다. 스윙 스피드를 높여 비거리를 더 내려는 욕심 탓이다.
다운스윙 때 오른팔은 옆구리에 붙여서 내려온다. 임팩트 때 두 팔
많은 아마추어들이 우측으로 볼이 확 휘는 슬라이스로 고민한다. 슬라이스는 골프가 안 되는 원인처럼 헤아릴 수가 없다.
골퍼의 스윙 개성에 따라 교정하는 방법도 다양해서 한 가지로 딱 꼬집기는 좀 그렇지만 대표적인 사례 한 가지를 들어보자.
드라이버에서 슬라이스의 대표적인 경우가 어깨 회전이 덜 되는 골퍼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백스윙에서 왼쪽
좀처럼 비거리를 내지 못하는 상당수 아마추어 골퍼들을 보면 그립을 매우 강하게 잡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실 골프에서 몸 특히 상체에 나도 모르게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 근본 원인은 그립을 잡는 손의 힘조절로 부터 시작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양손의 엄지손가락의 압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팔과 어깨 등 상체 전체를 경직시킴은 물론 헤드스
‘시작이 좋으면 다 좋다’고 했다. 그런데 골프는 중간과정도 중요하다. 결과만 놓고 보면 모든 것이 확실해 진다. 골프스윙은 중간과정이 결과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중간과정은 시작점이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은 ‘섹시 글래머’ 앨리슨 리(미국)의 백스윙이다. ‘아름답다’와 ‘완벽하다’는 단어가 생각나게 하는 모습이다.
이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스윙은 화려하지 않다. 남들처럼 장타자도 아니다. 활처럼 휘는 박성현(23·넵스)이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분명히 다르다. 유연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심하게 표현하면 마치 통나무가 그냥 서 있는 것처럼 뻣뻣해 보인다. 그럼에도 그런 그의 스윙으로 세계 그린을 평정했다. 세계랭커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역전의 명수’ 김세영(23·미래에셋)의 장타력이 빛을 발한 대회였다.
김세영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거리 296.5야드를 기록했다. 특히 18번홀(파4·420야드)에서 벌어진 연장전에서도 티샷을 296야드나 날렸다. 연장전을 벌인 캐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264야드밖에 안됐다.
그의 장타력은 어디서 나올까.
종종 김세영은 장타를 날리는 것에
미국프로골프(PGA) 진출 2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맛 본 배상문(27·캘러웨이)이 우승 소감을 전해왔다.
배상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키건 브래들리(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2015년까지 PGA 투어 출전권을 얻게됐다.
배상문은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25ㆍSK텔레콤)은 무엇보다 샷의 일관성이 뛰어나다. 국가대표시절부터 스윙이 간결하면서도 콤팩트한 것은 그의 강점이다. 또한 샷을 하기전에 반복동작인 ‘프리 루틴 샷’이 항상 같은데다 무리한 스윙을 하지 않고 편안한 스윙을 구사한다.
그는 호리호리한 체격에 비해 장타를 낸다. 167cm, 58kg. 비밀이 있다. 같은 키를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스윙을 만들려고 합니다.”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 최경주(42·SK텔레콤)는 스스로 만든 스윙이다. ‘황금곰’잭 니클로스(미국) 레슨서적으로 독학했다. 덕분에 자신이 체득한 스윙이론을 갖고 있다. 자신만이 가장 잘 할수 있는 스윙을 구사한다. 이때문에 톱스윙에서 마치 한박자 쉬는 느낌을 갖게 한다. 아마추어 골퍼가 처음 골프를 배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과 김대현(24·진로하이트)은 자타가 공인하는 내노라하는 장타자. 김대현의 출현전까지는 배상문이 독보였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과 국내에서 활약하는 김과 배는 26일 막이 오른 유러피언(EPGA) 투어이자 아시안(APGA) 투어, 그리고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개막전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장타대결을 벌이며 우승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