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톈허2호’가 ‘글로벌 500대 슈퍼컴퓨터’리스트에서 1위를 고수했다고 18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톈허2호는 33.86페타플롭의 연산속도로 1위를 지켰다. 2위를 차지한 미국의 ‘티탄(17.59페타플롭)’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속도다. 페타플롭은 1초당 1000조회의 연산처리 속도를 뜻한다.
글로벌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
미국과 일본이 현존하는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100배 뛰어넘는 차세대 슈퍼컴퓨터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25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011년 6월 일본의 후지쯔와 이화학연구소가 개발한 슈퍼컴퓨터 ‘케이(K)’의 성능을 100배 뛰어넘는 컴퓨터용 운영체제(OS)를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중국의 슈퍼컴퓨터가 현존하는 컴퓨터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라는 타이틀을 다시 얻게 됐다고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독일 라이프치히의 ‘세계 슈퍼컴퓨팅 콘퍼런스(ISC) ’가 이날 공개한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에 따르면 중국 슈퍼컴퓨터 ‘톈허 2호’가 경쟁 컴퓨터보다 2배 강력한 파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