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 주요 경영진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탈TV’ 전략의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TV 시청 감소와 송출수수료 부담에 대응해 모바일과 자체상품,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주요 3사의 실적은 모두 개선됐다. 향후 인사에서는 본업의 수익성과 신사업 성과가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14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한광영 현대홈
새해는 언제나 ‘변화의 징후’를 가장 먼저 포착하려는 기업들의 경쟁이 시작되는 시기다. 찰나의 트렌드보다 어쩌면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시장의 틈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마케팅 전략일 것이다. 각 기업은 거창한 구호보다 발 빠른 실행으로, 커다란 규모보다 세밀한 방향성으로 존재감을 키울 계획이다. 본지는 2026년 병오년 새해, 소비자의 마음을 두드리며 올해
홈쇼핑 업황은 악화…전체 매출 5.9% 감소매출서 송출수수료 70% 차지…부담 확대라이브방송·숏폼 강화…TV 외 판매 채널 다양화
작년 홈쇼핑업체가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지급한 송출수수료 규모가 전년 수준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작년에 지급한 송출수수료가 전체 매출의 70%에 달하는 등 부담이 커진 가운데 홈쇼핑업계는 TV 외 판매 채널 다양화로
주요사 3분기 영업익 급감에 이커머스ㆍ라이브커머스 강화CJ온스타일 전용 유튜브 개설, 현대홈쇼핑 자체 채널 열기도
올 한해는 홈쇼핑 업계에 드리운 그림자가 짙어지는 한해였다. 핵심 소비층인 TV 시청인구 감소로 실적도 꺾였다. 무엇보다 유료방송 사업자들에 지불하는 ‘송출수수료’ 갈등까지 지속돼 고난의 행군을 했다.
◇암울한 실적 속 송출수수료 갈등 격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 수익 효율화 작업 착수…탈TV 전략 속도최악의 한 해 보내는 롯데홈쇼핑…김재겸 대표 거취에 여러 전망원플랫폼 전략 통했나…윤상현 CJ ENM 커머스 대표 연임 관심
업황·실적 부진으로 우울한 한 해를 보낸 홈쇼핑업계가 실적 반등을 위한 복안 마련에 분주하다. 최근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한 현대홈쇼핑을 시작으로 업계 전반에 도미노 수
TV 매출 비중 56%, 경쟁사 대비 의존도 높다 지적의존도 줄이기 숙제, 탈TV 전략 주목유튜브 예능·상품판매 결합 '딜커머스' 힘 실릴 듯
현대홈쇼핑이 3년 만에 수장을 바꿨다. 영업이익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에 따른 경영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다. 현대홈쇼핑이 경쟁사에 비해 TV의존도가 높다는 지적 속에서 새 수장에 오른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가
TV홈쇼핑은 시니어에게 익숙한 쇼핑 방식이다. 쇼호스트가 상품을 설명하고, 화면 아래에는 전화번호가 뜬다. “지금 주문하시면 하나 더”라는 말에 마음이 움직이고, 상담원과 통화하며 색상과 수량을 확인한다. 한때 이 장면은 ‘중장년층 쇼핑’을 대표하는 이미지였다.
그런데 요즘은 달라졌다. TV홈쇼핑을 보던 60대 A씨는 리모컨 대신 휴대폰을 먼저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