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시장을 찾을 이유가 없어진 셈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량은 33조22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조4754억 원보다 30%가량 늘었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 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다. 2013년 기업어음과 콜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
콜 차입이란 증권사가 금융사 간 초단기 자금 시장(콜시장)에서 담보다 보증 없이 신용만으로 자금을 끌어오는 것이다. 또 자산운용사의 콜론 한도도 2%에서 4%로 올렸다. 콜론은 자산운용사가 콜 시장에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뜻한다.
당시 금융위가 콜 규제를 완화한 이유는 주가연계증권(ELS) 마진콜 사태 때문이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증시가 폭락하면서...
5%) 순으로 나타났다.
장외Repo 결제대금은 4경4171조 원으로 전년(4경1036조 원) 대비 7.6% 증가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장외Repo 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은 단기자금시장인 콜시장이 은행중심으로 운영되고,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이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치로 시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출기간은 대출취급일로부터 1년 이내며, SPV 대출실행 시한은 SPV 설립일(14일) 이후 6개월이다.
한편, 한은이 한은법 제80조에 따라 영리기업에 대한 대출을 시행한 것은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7년 12월 종금사 업무정지 및 콜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3조 원을 대출(실제 대출...
1997년 12월엔 종금사 업무정지 및 콜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성 지원을 위해 한국증권금융에 2조 원, 신용관리기금에 1조 원을 대출키로 했고, 실제 대출액은 1조9985억 원이었다. 이 자금은 7개월 후인 1998년 7월 최종 회수됐다.
한은 금통위는 앞서 4월 16일 한은법 제64조 금융기관에 대한 여신업무와, 제80조에 근거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일반기업과 은행 및...
이번 조치의 시행일은 14일부터며, 내년 3월말까지 한시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개시장운영이란 한은이 콜시장의 초단기금리인 콜금리를 한은 기준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유도하는 조치로, 증권매매(RP매매·단순매매)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 및 환매, 통화안정계정 예치 등 수단이 있다.
당시, 한은은 종금사 업무정지 및 콜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성 지원을 위해 한국증권금융에 2조 원, 신용관리기금에 1조 원을 각각 지원했었다.
이 총재는 또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만기도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시장의 자체 수요와 채권시장안정펀드 매입 등으로 차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은과 금융당국은 이달부터...
기업어음(CP)과 환매조건부채권(RP)이 성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콜시장 감소세는 계속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책자에 따르면 2019년 말 우리나라의 콜, RP매매, 양도성예금증서(CD), CP, 단기사채(구 전자단기사채)를 포함한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354조9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52억9000만 원(17.5%) 증가했다. 이는...
김정훈 한은 자금시장팀장은 “단기금융시장 개편, 은행에 대한 LCR 규제 강화 등으로 콜거래 규모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콜시장의 신용리스크 완화, 은행의 자금조절시장으로서의 성격 강화 등에 기여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향후 콜거래 규모 감소세가 지속될 경우 시장의 가격발견 기능 저하 등 규제의 부작용이...
9% 늘었다. 주식관련결제대금(주식기관결제대금 및 장내주식결제대금)은 392조 원으로 전년보다 23% 줄었다.
예탁원은 “장외Repo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은 단기자금시장인 콜시장을 은행 중심으로 운영하고, 증권사ㆍ자산운용사 등 제2금융권은 단기자금 조달 수단으로 콜 대신 장외Repo거래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달수단으로 콜 대신 기관 간 Repo거래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시장과 비교할 경우 일평균잔액 기준 지난 2015년 기관 간 Repo시장은 콜시장의 약 2.2배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기관간 Repo시장이 콜시장에 비해 약 8.1배 규모로 성장했다.
거래 유형별로 일평균잔액 기준 중개거래 91조4000억 원, 직거래 1조2000억 원으로 각각...
단기사채제도는 기업어음 및 콜시장을 대체하고, 전자적 방식으로 발행·유통·권리 행사가 가능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해 단기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의 발전 및 전자 증권 도입 기반을 마련할 목적으로 2013년에 도입됐다. 전자증권제도 시행에 따라 기존의 ’전자단기사채‘라는 명칭이 ’단기사채‘로 변경됐다.
RP가 증가세를 주도한 가운데 콜시장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다만 RP시장은 익일물 비중이 94%를 육박하면서 단기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8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자료에 따르면 2018년말 현재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전년말 대비 24조8000억원(8.9%) 증가한 302조원을 기록했다. 다만 증가세는 2016년(14.6%)을...
세부시장별로는 콜시장에서는 조달과 운용 규모가 균형을 이루면서 순자금공급 규모가 전년(1조5000억원)에 비해 축소(0조원)된 반면, RP시장에서는 RP매수 규모가 전년대비 크게 늘어(1조4000억원→2조2000억원) 순자금공급 규모가 전년 9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RP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외은지점이 자금을 순공급했다. 반면, 콜시장에서는 미국...
콜시장과 비교 시 일평균잔액 기준으로 2014년 기관간 레포시장이 콜시장의 약 1.2배 수준이었으나, 2018년에는 기관간 레포시장이 콜시장에 비해 약 5.7배 규모로 성장했다.
거래유형별로는 일평균잔액 기준 중개거래 73조7000억 원, 직거래 1조7000억 원으로 각각 97.7%, 2.3%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중개거래 비중은 2014년 86.8%에서 2018년...
금융당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콜시장을 대신해 RP시장을 육성해 왔다. 하지만 RP시장 역시 여전히 익일물(1일물) 거래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
금융위와 채권 및 자금중개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금융위와 시장참가자들은 ‘레포거래시 유동성규제’ 관련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RP매매(매각·매입)는 금융기관간 일시적인 자금과부족을 조정하는 콜시장의 초단기금리(콜금리)가 한은 기준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유도하는 한은의 대표적인 공개시장운영제도다. 이밖에도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과 통화안정계정(통안계정) 발행 등이 있다.
한은은 지난해말부터 올해 적극적으로 유동성조절 기반 확충에 나설 것임을 밝힌...
실제 시장에서도 일반 기업들이 전단채를 굳이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유인이 부족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비(非)은행 금융기관인 증권사, 카드사, 캐피털사의 콜시장 대체 수요는 높은 반면, 정작 발행사를 위한 유인책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항공업계와 조선·해운사 등 재무구조가 취약한 업종의 기업들이 올해 1~2월 대거 CP 발행을 통해 자금을...
정부는 증권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과도한 콜시장 참가를 막기 위해 단계적으로 콜차입 한도를 축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증권회사의 익일물 콜차입에 대한 수요는 전자단기사채 및 기관간 RP 등으로 대체됐지만, 당일물 콜차입은 대체할 시장이 없어 증권회사가 일중자금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반면 콜시장과 양도성예금증서(CD) 시장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거나 위축됐다.
8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7년 단기금융시장 리뷰’ 책자에 따르면 지난해말 우리나라의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277조2000억원으로 전년말(249조9000억원) 대비 27조4000억원(11.0%) 늘었다. 이는 전년(+31조9000억원, 14.6%)보다 못하지만 예년(2014년 8.6%, 2015년 2.6%)보단 높은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