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가 일어났을 당시 예고 없이 황강댐을 방류해 우리나라 국민이 숨지는 피해를 끼쳤다. 그러나 이보다 더한 재앙이 올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근을 못 견딘 북한 주민 수백만 명이 난민이 돼 한국과 중국으로 쏟아질 수 있다. 북한이 핵과 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에 더욱 집착할 위험도 있다.
결국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전쟁이라는 최악의...
우리나라는 지난주까지 최악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지구촌 어딘가의 소식이었던 이상기후가 바로 우리 집 현관까지 찾아온 듯하다. 전체 연못에 연꽃이 꽉 차는 때, 즉 위 질문의 정답은 30일째이다. 이제 연못의 연꽃이 절반을 넘나드는 시기에 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와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더 이상 탄소배출에 대한 책임을 미룰 수만은...
기후변화로 인해 최악의 경우 30년 후에 전 세계에서 1억40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7억9000만 명이 식량난을 겪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수치가 너무 커서 다가오지 않을 수 있지만, 이번 홍수로 우리나라에서 십여 명이 사망하고 수백 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보면 앞으로의 기후재난이 얼마나 심각할 수 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기후변화는 지구...
WP는 “한국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서울에서 최악의 강우량을 기록했다”며 “서울 남서부 지역에 8일 하루 381.5㎜ 비가 내려 1920년 8월 2일에 기록한 354.7㎜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외신은 반지하를 영어로 ‘semi-basement’(준 지하실, 절반 지하층) 또는 ‘underground apartment’(지하의 아파트)라고 설명하면서 한국어 발음을 로마자 알파벳으로 그대로 옮긴...
켄터키가 홍수로 신음하는 사이 미국 서부에서는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미국 가뭄모니터에 따르면 극심한 더위와 낮은 강우량에 의해 미 전역의 50% 이상이 ‘가뭄’ 상태에 있다. 수년간 대규모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서부와 남부 지역을 넘어 코네티컷주·로드아일랜드주·매사추세츠주 등 북동부 지역까지 가뭄이 확장된 것이다.
이웃 국가인 캐나다...
다만 일각에서 우려하던 75bp 인상은 이번에 없었다.필립 로 RBA 총재는 성명에서 “가계가 더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압박을 받고 있지만, 최근 지출 데이터는 긍정적이었다”며 “오늘 인상은 호주 경제를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의 최악의 상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던 특별 통화정책의 철회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 “당국은 앞으로 몇 달간...
스테프 쿡 SES 장관은 “앞으로 24시간 동안 최악의 폭우가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출을 자제하라”고 강조했다.
쿡 장관에 따르면 NSW주의 키아마 인근 지역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무려 366mm 정도의 비가 내렸다.
호주 기상청(BOM)은 7월 평년 강수량의 4배가 넘는 비가 하루 동안 내렸다며 이번 비가 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나는 자주 의기소침해지고 비관주의에 빠지곤 했지만 병이 항상 최악의 것만은 아니다. 식구들이 다 나가고 빈집엔 고요가 끓어 넘치는데, 공중에서는 제비가 날고 환한 햇빛이 넘치는 마당엔 모란과 작약이 꽃을 피우고 서 있다. 나는 깨끗한 이불을 덮고 혼자 누워 있다.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의 정밀이 손에 만져질 듯 지금도 생생하다. 집에 돌아온 어머니가 차가운...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광둥성은 폭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수 조절 비상 대응을 최고 단계로 높이고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의 학교와 가게 문을 닫고 대중교통 운영을 중단했다.
이번 폭우로 17만7600명이 대피하고, 1729채의 집이 파손됐다고 광둥성 비상관리국은 밝혔다. 농경지 27.13 헥타르(ha)가 훼손되고 피해액은 2억5000만 달러(약 3255억...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과 공급망 문제로 오르던 농산물 가격은 세계 곳곳의 이상기후 현상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 봉쇄까지 겹친 최악의 공급 대란에 상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선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면서 공급을 악화시키고 있다. 연초 유럽 지역의 이상 한파, 북아프리카의 가뭄, 남아프리카의 홍수, 북미 및...
콰줄루나탈주 더반서 60년 만에 최악의 홍수443명 사망, 63명 실종...병력 1만 명 배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홍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동부 해안의 치명적인 홍수로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한다”며 “수해 지역은 기본적인 환경을 재건하는데도 시간이...
6월 수입 예정 호주산 유연탄 수급 계약 차질 우려현지 홍수 피해 6월 생산분 계약 해지 가능성 높아져무기한 중단 가능성에 업계 "최악의 상황 대비해야"
시멘트업계가 시멘트 필수 생산원료인 유연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당장 오는 6월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유연탄의 수급이 원활치 않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최악의 재난 1위는 8월 발생한 미국 허리케인 아이다였다. 당시 허리케인 발생에 루이지애나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고 뉴욕은 처음으로 돌발 홍수 비상경보를 발령했다. 총 9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경제적 손실은 650억 달러(약 77조 원)로 추산된다.
크리스천에이드는 “재정적 측면에서 올해 가장 파괴적인 기상 현상이었다”며 “지구온난화가...
재임 중에 대공황을 타개하려고 노력했으나 적절한 정책구현에 실패하면서 최악의 대통령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의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오늘은 그가 생을 마감한 날. 1874~1964.
☆ 고사성어 / 요원지화(燎原之火)
들판을 태우는 불을 뜻한다. 무섭게 번져 가는 벌판의 불처럼 미처 막을 사이 없이 퍼지는 세력을 형용하는...
4등급으로 격상된 채 루이지애나 동남부 강타16년 전 1800명 사망자 발생 카트리나 수준 위력바이든, 루이지애나 비상사태 선포령
허리케인 ‘아이다’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동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홍수와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16년 전,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 중 하나로 꼽히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상륙한 바로 그 날이었다. 1800명의...
최근 내린 비로 뉴잉글랜드 지역 나무들이 습기를 잔뜩 머금어 쉽게 부러지면서 정전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져서다.
허리케인은 미국이 폭염에 따른 산불 피해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몰려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 ‘딕시’는 최근 강풍을 타고 확산, 18개 카운티 5만여 가구 및 사업장에 단전을 야기했다.
브라질은 올해 100년 만의 최악의 가뭄과 원자재 수요 증가, 전기 요금 인상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6월 기준 8%를 웃돌았다. BCB 목표치인 3.75%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BCB는 인상 결정 후 “델타 변이의 확산을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위험 요인으로 추가했다”며 “다음 회의에서 100bp 추가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러시아와 멕시코, 칠레...
지하철 침수 사망자 외 추가 발생수해민 124만 명 추정...16만 명 대피
중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
2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까지 중국 허난성에서 홍수로 사망한 사람은 25명으로 집계됐다. 지하철 침수 사고로 1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사망자가 추가로 보고됐다. 실종자는 7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124만 명이 수해를...
수해 지역 허난성, 중국 2대 돼지 생산지올해 아프리카 돼지 열병 11건 보고전문가 “오염된 물 접촉한 돼지 감염 우려”
중국에서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돼지 열병 바이러스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허난성 일대에서 벌어진 대규모 홍수 피해가 해당 지역 돼지 농장에 타격을 줄 수 있고 잠재적으로...
독일에서는 지난주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현재까지 소방관 4명을 포함해 최소 15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라인란트팔츠주, 자를란트 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웃 국가인 벨기에에서도 홍수 피해로 약 31명이 사망했다. 양국 구조대원들은 잔해 속에서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홍수는 이외에도 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