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 신임 총리는 관료 출신으로, 통상산업부와 재무부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011년 정계에 진출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당시 방역 공동 책임자로서 엄격한 규제로 감염 확산을 막은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리 현 총리의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외교와 내정 양면에선 전임자와 다른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우선 외교에서는 세계적으로...
CNN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밤 세르게이 쇼이구가 대통령령에 따라 국방부 장관직에서 교체돼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르게이 전 장관의 후임자로는 민간인 출신이자 제1부총리를 지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가 맡게 된다. 전임 국가안보회의 서기였던 니콜라이 파트루셰프는 다른 직무를...
추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신으로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친윤(친윤석열)'부 상황실장을 맡아 ‘친윤’계로 분류된다. 이에 윤 대통령과 가까운 그가 제대로 된 쓴소리 하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추 원내대표는 앞서 '건강한 당정관계 설정'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당선 뒤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부총리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 신임 원내대표는 대구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 기재부 장관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추 원내대표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추경호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세 후보 모두 출신·기반 지역이 다른 점은 표심을 가르는 요인 중 하나다. 유권자의 과반인 영남권 당선자들이 누구에게 표를 몰아주냐에 따라 각 후보자들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송 의원은 경기 이천에서 3선 고지에 올라 수도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의원은 충북 충주에, 추...
중앙지검 3차장 때 한명숙 뇌물수수 사건 수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신임 민정수석에 임명한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63·사법연수원 18기)은 검사 시절 뛰어난 리더십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수석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9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만하면 역사를 왜곡해 피해자들의 속을 뒤집어 놓는 망언을 쏟아내는 극우 인사들을 멀리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받는 정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5선 의원 출신인 황 신임 비대위원장은 친박계로 분류된다.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하며 박근혜 정부의 탄생을 이끌었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까지 지냈다.
언론인 출신에 5선 의원, 여당 원내대표, 정무수석까지 두루 거쳐 중량감 있게 대통령을 보좌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반영됐죠.
이제 남은 숙제는 국무총리입니다. 국회 비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영수회담에서 총리 인선이 테이블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 대통령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속풀이 정치 토크쇼 '여의도 4PM'에서 짚어봤습니다....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 실장 등은 사의를 표했고, 윤 대통령은 이후 후임 인선에 나섰다. 최근 윤 대통령은 정 의원을 관저에서 만나 식사하며 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5선 중진인 정 의원은 윤 대통령과 동갑인 1960년생으로, 이명박 정부 시기 청와대 정무수석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는 새누리당...
필수적이고,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비서실장과 국무총리가 야당과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별도의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필요 없는 비서실장 인선이 먼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서실장 후보로는 장제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이 유력하게 거론됐고, 친윤 색채가 옅은 정진석 의원과 호남 출신의 이정현 전 의원 등도...
이와 함께 민주당 출신인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도 총리 후보군으로 정치권에서 거론된다.
앞서 언론 보도로 나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총리 기용설'은 대통령실이 공식 부인했다. 박영선 총리설과 관련 정치권 안팎에서 '비선 의혹'까지 나오면서, 대통령실이 박 전 장관을 총리로 기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후임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의원 등 정치인 출신 인사가 거론된다. 이종섭 전 호주 대사 임명 논란과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막말 논란 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정무적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인물이 적임자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덕수 총리가 사의를...
경산시는 지난 대선 윤석열 캠프의 메시지 팀장을 지낸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조 후보와 경제부총리 출신이자 원조 친박으로 불리는 4선 최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지역이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의 무소속 출마로 ‘3파전’이 치러진 부산 수영구에선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를 차지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장 후보를 수영구에 공천했지만...
이 지역은 국민의힘 텃밭인 TK(대구·경북)에 속해있지만, 친박계 좌장으로 불렸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국민의힘에선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조지연 후보가 출마했다.
두 후보의 접전 양상에 민심은 요동치고 있었다. 본지가 만난 시민들은 “최경환 후보를 찍겠다”, “조지연 후보를 찍겠다”는 선명한 대답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유연한 처리 방안”을 주문했다. 그러나 전의교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입학정원 및 배정은 협의 및 논의의 대상도 아니며 대화하지도 않았다”며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과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당내에서는 지도부가 솔선수범해 의정...
비례대표 13번에 호남 출신 조배숙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재배치했다. 기존 명단에서 13번을 받았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은 21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공관위는 조 전 위원장을 “호남에서 보수의 영역을 확장한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골프 접대’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됐던 비례 17번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서기관의 자리에는...
푸틴, 헌법까지 바꿔 장기 집권…사실상 ‘종신 집권’ 가능성도
푸틴 대통령은 냉전 시기 세계 최고의 정보 역량을 갖고 있던 소련의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 출신입니다. 1999년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이 사퇴하며 총리로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권력을 거머쥐고 있죠.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5명과 정상회담을 했을 정도입니다.
러시아는 당초...
4%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두고 고민하던 국민의힘에서는 특수통 검사 출신인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전략 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산·대구 경찰청장과 국무총리 민정실장을 지낸 경찰 정보통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공천장을 받았다. 이로써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검·경 출신 후보들이...
과반 의석을 가진 정당이 나오기는 어렵다”면서 “범야권 측면에서는 총선이 끝난 뒤 합당 문제로 시끌시끌할 것이고 내부 주도권 싸움이 시작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코너로 몰리더라도 ‘제2의 윤석열 대통령’처럼 그들이 키운 대권 후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기사에 사용된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