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액 110조 원 돌파…생계형은 지원·고액·상습 체납자는 엄정 대응3년간 전수 방문조사…복지 연계와 2000개 공공일자리 창출 기대
국세청이 체납액이 110조 원을 넘는 상황에서 모든 체납자의 생활 실태를 직접 확인하는 ‘국세 체납관리단’을 본격 가동한다. 단순 징수를 넘어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와 연계해 지원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는 철저히 추적·징수하
체납 실태 전면 조사 추진…내년부터 현장 확인 가능‘자료 요구·납부 계획 확인’ 법적 근거 신설…TF 가동해 준비 중
국세청이 누적 체납액 110조 원 규모의 실태를 전면적으로 조사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전수조사를 뒷받침할 국세징수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국세청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전담 조직과 인력, 예산 검토에 들어갔다.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는 △체납정리 현황 △가상자산 체납처분 실적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및 정리 실적 △부동산 공매 활성화 등 5개 분야 14개 지표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시는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2025년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앞서 수상한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과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 대상을 포함해 세입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액 규모별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것으로, 체납정리 실적과 처분 집행
관세청이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22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224명의 총 체납액은 1조2671억 원에 달했고 개인 최고 체납액은 농산물무역을 하는 장모 씨(70)로 4483억 원이었다. 올해 신규 체납자 중 개인 최고액은 16억 원으로 의류·잡화무역을 하는 신모 씨(35)다.
관세청은 18일 관세법에 따라 2024년 고액·상습 체납자 224명의 명단을
국세청이 체납세액 징수 강화를 위해 세무서 재산추적조사 전담반을 추가 편성해 고액상습체납자를 강력 대응한다. 관세청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를 상시 운영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체납세액 관리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국세청, 관세청의 체납세액 관리 계획을 보고 받았다.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
서울시는 6월 한 달간 자동차세 체납정리와 상습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ㆍ견인 특별 기간으로 정하고, 25개 자치구와 함께 체납 차량에 대해 일제 단속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 자동차세 체납액은 2406억 원으로 전체 시세 체납액 2조7426억 원의 8.8%를 차지한다. 체납세금 종류로는 지방소득세, 주민세에 이어 세 번째로 많
관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 221명(개인 152명, 법인 69개)의 명단을 관세청 홈페이지 및 세관 게시판을 통해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명단공개는 기준금액이 기존 3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공개 대상자도 지난해 192명보다 29명 늘었다. 앞서 관세청은 3월 명단공개 예정자를 선정해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부여했으며, 관세정보공개
국세청과 관세청이 일반적인 세입실적을 ‘지하경제 양성화’ 실적으로 둔갑시켜 성과를 부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화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숫자를 끼워 맞춘 것인데, 성과에 급급하기보다 실효성 확보를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등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능적 역외탈세, 대기업·대재산가 변칙적 탈
관세청은 날로 지능화되는 재산은닉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 체납자의 재산 추적 전담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15일 서울본부세관과 부산본부세관에 각각 ‘체납자 은닉재산 125 추적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대상은 은닉재산으로 호화생활을 하고, 타인 명의로 위장해 사업을 하는 등의 고액·악성체납자들이다.
관세청은 또 국세청
국회 국정감사 초반부터 치열한 기 싸움 양상이 보이는 가운데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10일 군사법원을 상대로 군부대 각종 사건사고 등의 병폐를 놓고 열띤 공방을 펼쳤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문화재청의 부실한 문화재 관리를 문제 삼고 나섰다. 반면 환경노동위원회는 증인채택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의 여성 비키니 사
국세 1억원 이상의 상습·고액 체납자 수와 체납액이 급증하고 있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의원(새누리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말 현재 국세를 체납한 인원은 73만2천903명에 체납 세금은 7조2천584억원에 이르렀다.
2011년 말 기준으로 체납 인원은 80만5천249명에 체납액은 5조4천601
올해 상반기에 10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330명(개인·법인 포함)이 총 1조7533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1명당 평균 체납액이 53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6일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상반기 세금 체납자는 총 73만2903명으로, 이들의
# 국세청은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를 세무조사하던 중 경리직원의 계좌에 3000만원이 입금된 CTR(고액현금거래) 정보를 확인했다. 이를 단서로 업체 대표가 탈루소득 수십억원을 경리직원의 차명계좌로 관리한 사실을 적발했다.
# 박○○는 1억원이 넘는 고액체납자임에도 고급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는 등 호화 사치생활을 하다, CTR 조회 결과 고액의 현금을 입출금
서울시와 자치구가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협동 TF팀을 구성한다.
서울시는 시세와 구세 체납이 걸쳐 징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업하는 ‘현장고액 체납 활동 TF팀’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TF팀은 팀장 1명과 38세금징수과 조사관 4명, 해당 자치구 담당 2명으로 구성되며 체납자 정보 공유는 물론
관세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국적기업에 대한 관세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세율 품목, 농수축산물, 과다환급 우려업종 등을 ‘4대 고위험분야’로 지정하고 조사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관세청은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관세청은 올해 세수목표인 68조1000억원을 차질없이 달성하기 위해 세
국세청이 현재 1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한해 실시하고 있는 금융정보조회 대상을 체납자의 가족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나날이 쌓여가는 체납액의 정리실적을 높이겠다는 복안이지만 금융당국에선 금융거래 위축 및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들어 난색을 표해 실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국세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의 주요수단으로 내세우고 있는 FIU(금융정보분석원) 정보 활용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짙어지고 있다. 정부는 5년간 FIU 정보 활용으로 11조5000억원을 걷겠다고 밝혔지만, 과세당국의 세수조달 산출근거를 받아본 여당 관계자들마저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고개를 젓는 실정이다.
◇국세청-관세청, 산출식 달라… 파급효과는 도대체
국세청은 내달부터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금융정보 제공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이를 활용해 현금거래를 이용한 탈세자 등에 대한 추적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FIU 관련법 개정에 따라, 다음달 14일부터 FIU는 자체 확보한 의심거래보고(STR)와 2
관세청이 올 상반기 동안 670억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한 수치다.
관세청은 22일 발표한 ‘2013 상반기 체납정리실적’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이 가운데 644억원을 현금으로, 나머지 26억원은 부동산·주식 등의 재산압류를 통해 거뒀다고 전했다.
일례로 관세청은 체납자 A씨가 기존 사업체를 폐업한 후 타인 명의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