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오 감독의 영화 ‘철들 무렵’이 박완서 작가의 문장을 내레이션으로 활용해 한 가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15일 “‘철들 무렵’이 박완서 작가의 문장을 영화 속 내레이션과 다섯 개 챕터에 담았다”고 밝혔다. 영화는 몸과 돈, 꿈을 서로에게 저당 잡힌 채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기주봉, 하윤경, 양말복 등이 출
출근 전 옷매무새를 고치려고 거울 앞에 선다. 오늘 따라 내 얼굴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이 유난히 어른거린다. 남들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종종 이야기했지만 이제까지 내 눈에는 오히려 다른 점이 많이 보였다. 그런데 오늘은 다르다. 얼굴만 아니라 체형이며 걸음걸이까지 비슷하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닮아간다.
11월은 아버지를 많이 생각나게 한다. 돌
영화감독 꿈꾸던 소녀 음악PD가 되다
인터뷰 이태문 일본 통신원 gounsege@gmail.com
작은 체구에 단단한 관록을 풍기면서 함박웃음으로 맞이해 준 ㈜콘코르디아(CONCORDIA)의 대표 겸 음악 프로듀서 곤도 유키코(近藤由紀子, 67)는 이시카와현(石川縣) 나나오시(七尾市) 출신.
육군비행학교를 나와 육군항공대 조종사로 태평양 전쟁 때 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