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심화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 학습 기회를 제공해 제약·바이오 업계 진출을 독려하는 등 핵심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바이오헬스, 자동차, 철강, 반도체, 조선 등 12대 주력 산업 기술인력은 168만1423명으로 2019년 대비 1.4% 증가하며...
철강업계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가 복잡한 유통구조와 결제방식 등으로 대변되는 거래 관행이다.
철강 제조사와 유통사는 매월 초에 월 단위 거래 물량과 단가를 협상한다. 유통사 입장에서는 그 달의 판매 상황을 예측해 대응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당연히 시장 가격이나 수요가 출렁이면 그 위험은 고스란히 유통사가 떠안는다. 물론 월말 결산 때 제조사가 거래 가격을...
최근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건설이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주요 건설사들은 탄소 저감 등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초 기존 콘크리트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는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 콘크리트는 시멘트 5%에 철강산업 부산물인 고로슬래그를 80% 이상, 강도 및 내구성 향상 첨가제를 사용했다. 롯데건설 측에...
완다그룹 디폴트 우려에 중국 부양책으로 상저하고(상반기 저성장, 하반기 고성장)를 기대하던 철강업계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헝다그룹의 디폴트 위기 이후 중국 부동산 업계 100위권 이내 업체 10여 곳이 줄줄이 무너졌던 전례가 재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부동산 업계는 자국 내 소비량의 56%, 글로벌...
고온다습 환경에 근로자 안전 비상철강업계, 고열작업장소 출입관리조선업계, 파라솔 등 차광 대책 운영
올여름 때 이른 장마에 덥고 습한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조선·철강업계가 무더위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폭염일수가 평년보다 다소 많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온종일 고온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제주에 올해 첫...
철강업계 관계자는 “(힌남노 태풍 사태로 포스코가 입은 피해는) 산업 기초 소재인 철강 분야에서 최상위 공정인 고로의 불씨가 꺼지는 초유의 천재지변이 발생한 것”이라며 “업계 전체가 힘을 모아 빠르게 극복했지만 실제로 전기강판 등 포스코 단독 생산 제품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고 상반기 열연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등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철강 연계 소부장 사업 발굴 일환…업계 최초 자체 조달 체계 구축컬러강판 미래 ‘라미나’에 방점…시장 예견한 선제 투자로 ‘초격차’
동국제강그룹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이 라미나 필름 생산라인(FCL, Film Coating Line) 1기를 증설하고 약 4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동국씨엠 필름 생산라인 신설은 동국제강그룹 미래 전략인 철강 연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의 업종은 2분기 낙제 수준의 경영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여 우려를 더한다. 신용도가 하락하면 자금조달 비용이 늘고, 투자자를 찾기도 힘들다.
◇새마을금고 사태는 진정세…곳곳에 불안요인=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은행권의 유동성 지원으로 새마을금고 사태는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중국의 미온적 리오프닝 효과에 철강 업계의 하반기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월에도 49에 그쳤다. 4월 이후 3개월 연속 50 아래에 머물고 있다. PMI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이처럼 철광석과 관련이 있는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가 둔화하고 있다. 올 초 리오프닝...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사들이 재활용, 수소 환원,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등 각종 기술 개발을 통해 탈 탄소화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며 "이런 기술 바탕으로 변화하다 보면 앞으로는 기존 고로는 사라지고 향후 2050년에 이르렀을 때는 모든 인프라 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우리 철강 기업에 불이익이 없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 장관은 10일 충남 당진시에 있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고 EU의 CBAM에 대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CBAM은 역내로 제품을 수입할 때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에 따라...
업계에서는 국세청이 지난 4월 포스코홀딩스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새 리더십을 요구하는 윤 정부의 시그널로 보는 시각이 팽배하다.
경제계에서는 이처럼 정권이 바뀔 때마다 흔들리는 포스코의 리더십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뿐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이미 국내를 벗어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국가 경제적...
한신평은 기업부문 등급 하향 요인으로 부동산 경기 저하와 PF우발채무, 업황 둔화·원가상승 및 경기대응력 약화, 투자성과 부진, 재무부담 확대 등을, 상향 요인으로 엔데믹 전환에 따른 수요 회복, 국내 완성차업계 경쟁력 제고, 우호적 업황 실적 개선 등을 꼽았다.
주요 하향 업종은 건설, 석유화학, 철강, 디스플레이, 유통 등이었다. 대표적으로 태영건설(A→A...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이 철강업계 로봇자동화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이다. 자회사인 포스코DX를 통해 IT, OT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적용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내후년부터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또, 포항제철소 내부에는 인공지능이 접목된 고로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실시간 데이터화 기술도 적용하고...
마지막으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산업 구조상 철강·석유·화학 등 다양한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다만 단위 면적당 발전 설비도 세계 최고 수준이기에 기존 설비를재생 에너지 설비로 바꿔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개막식 이후 전시장 내 컨퍼런스홀에서는...
최 회장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스틸 다이나믹 포럼(Global Steel Dynamics Forum)’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와 사회구조 변화, 기술혁신 등 철강업계가 직면한 메가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시대적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경을 뛰어넘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 회장은 "메가트렌드에 따른...
애초 철강업계에서는 2분기부터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면서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철강사들은 업황에 흔들리는 본업에만 의지하지 않고 신사업 비중을 늘려 한계 극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고 철강 기업에서 ‘친환경...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한국철강협회에서 철강업계와 CBAM 이행법안 초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수출기업의 보고의무 이행에 필요한 사항 및 이행법에 대한 우리 요구사항 등을 논의·점검했다.
철강업계는 한국의 배출권거래제(ETS) 보고방식이 한시적으로라도 인정된 것을 환영하나, 한국의 보고방식 적용 기간 연장, 이행법 초안상 의미가 불분명한 부분에 대한...
최근 들어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의 하나로 철강 생산공정 과정에서 철스크랩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즉, 석탄을 활용하는 고로 방식 비해 스크랩을 사용하는 전기로 방식을 채택하게 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5% 미만으로 줄일 수 있어서다.
국내 최대 철강제조사인 포스코도 ‘2050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2026년 광양제철소에 전기로를 도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