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인해 제철소 대부분 지역이 침수되고 전 공정이 정전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민ㆍ관ㆍ군 총력 복구 지원으로 큰 고비를 넘겼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7일부터 긴급하게 시작된 피해 복구 작업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총력을 다해 24시간 매진했고 경상북도, 소방
포항서 공업용수관이 터져 ‘물난리’가 일어나면서 밤샘 복구가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4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장흥동 철강관리공단 앞 삼거리에서 지름 600mm짜리 지하 공업용수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왕복 6차로 100여m가 잠기고 일부 도로가 솟구쳐 통행이 차단됐다.
철강관리공단 업체 70여곳은 물
고도 제한에 걸려 상부공사가 중단된 포스코의 포항 신제강공장에 대해 정치권에서 고도 제한 완화를 비롯한 해법 촉구에 나섰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신제강공장 건설을 위해 1조4000여억원을 들여 올해 준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했으나 뒤늦게 인근 비행장과 연결된 고도제한 위반이 드러나 공정률 60% 상태인 지난해 8월부터 상부 공사가 중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