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이 부결되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초선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이 채해병 특검법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청문회를 이유로 개원을 거부하면서 22대 국회 개원식이 또다시 연기됐다"며 "이는 국회의 심각한 기능 상실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개원식은 22대 국회의 의지와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돼야 한다"며 "우리 초선...
한편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선출에 맞춰서 채해병 특검 재표결, 김건희 특검 관련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방송장악 중단 등의 3대 요구사항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1인당 25만원 지원법'과 '방송 4법', '노란봉투법' 등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이 이에 맞서 필리버스터(무제한...
조 후보는 '한동훈 특검법'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의 공조 진행 상황을 묻자 "통과에 있어서 전혀 이견이 없고, 언제 올릴 것인가를 두고 조율 중"이라며 "'채해병 특검법'을 가장 먼저 처리하고 그 다음 '김건희 종합 특검법', '한동훈 특검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동훈씨와 관련돼 불거진 사설 댓글팀 논란도 추가될 것...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만약 채해병 특검법이 재의결에서 또 부결된다면 이번에는 윤석열 특검법을 발의할 것"이라며 "그러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열차는 아주 빠른 속도로 빠르게 그 종점을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윤 대통령이 잘못된 국정 기조를 바꿀 생각이 없다고...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여야는 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고발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무혐의로 결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야 6당이 국회 본청에서 연 '윤석열 대통령 채해병 특검법 재의요구 긴급규탄대회'에서 "윤 대통령은 얼마나 큰 죄를 지었길래 특검법을 두 번이나 거부하나"라며 "특검법을 거부한 것은 대통령 스스로 범인이라고 자백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에 실패하면...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19일(채해병 순직일)부터 8월 초순까지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통화내역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공수처가 수사 의지가 있다면 하루빨리 통화기록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수처 검사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거대 양당 지도부가 새로운 채해병 특검법을 만들 때는 특검 추천권을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혁신당은 추천권을 포기한다고 했다”며 “세 번째라도, 네 번째라도 발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보당 전종덕 원내부대표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오직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또 “실제로 지난달 26일 김 변호사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단톡방 보도를 언급하며 ‘채해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은 만나게 돼 있다고 발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뒤에서는 제보자 노릇을 하고, 앞에서는 확성기 역할을 했다. 실로 일인다역의‘공작’이라 할만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마지막으로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또 행사하면 어쩌냐는 질문에 "거부권을 하지 말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에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심의 저항도만 높이는 일이다. 그래서 지금 탄핵청원까지 나온 것 아니냐"고 답했다.
앞서 김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이어 "말뿐인 복기와 성찰로 용산을 향한 어설픈 반윤(반윤석열) 깃발을 들어보이는 모양새가 아니라면 채 해병 특검도, 김건희 여사 특검도 조건 없이 수용한다고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한 전 위원장을 향해 "정말 진실 규명을 위한 채해병 특검법을 발의할 의지가 있다면 대표 당선 때까지 미루지 말고...
오후 1시 50분경에는 ‘채해병 순직사건 사건회수 당일 8월 2일, 진짜로 바빴던 윤 대통령 개인폰’,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두 번째 통화가 이뤄지는 사이 박정훈 전 수사단장은 보직 해임’이라는 글귀가 담긴 포스터가 올라왔다.
조 대표는 이어 오후 2시 15분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국회 법사위 입법청문회에서 “한 사람의 격노로 모든 게 꼬이고 수많은...
이어 “채 해병 순직 1주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1주기 전에 해병대원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최고위원도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고, 진실을 덮고 허위증언으로 국민을 속이려 하는 자가 범인”이라며 “오늘 진실의 문을 열겠다”고 했다. 그는 특히 “국회증언감정법상 허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