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 수의계약 논란·보증지연·75% 비정규직 의존…“도민 금융문이 닫히고 있다”
-잉여금 소진·본점 이전 표류·절차 위반 중첩…도의회 “경기도 감독 전면 재점검”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재무·보증·인력·조직·사업관리·본점 이전까지 핵심기능 전반에서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종합감사에서 연이어 제기됐다. 대위변제
경기도의 핵심 금융기관인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불과 2년 만에 대위변제액이 4배 폭증하고, 순세계잉여금이 전액 소진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재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2)은 “이 정도면 경고 단계를 넘어 사실상 부실 진입”이라며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 경영실패를 반복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11일 경기도의회 경제노
3급 이상 관리직 비율 4년새 19.9%→31%실무급 직원 부족…1인당 보증심사 처리 건수↑6년 전 감사원 지적에도 개선 안돼…외려 심화농신보 "고위직 경험 풍부⋯하위직 늘려 조정"
담보력이 부족한 농ㆍ어업인의 대출을 지원하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의 보증채권 회수율이 급락하면서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근본적인 원인이 실무자보다 관리
LG헬로비전·KT스카이라이프, 나란히 영업익 70%대 급증자산손상 반영·CAPEX 조정 등 고강도 비용 전략 주효AI 스포츠·스마트 단말기 등 신사업으로 돌파구 모색본업 성장 정체 지속…"OTT 확산에 경쟁력 약화 우려"
방송 업황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료방송업계가 고강도 비용 효율화 전략으로 실적 방어에 나섰다. 본업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으나,
망 도매대가 인하·설비투자 조정 등 '비용 효율화' 영향별도 기준 인터넷·모바일 매출 비중 25.7% 달해KT ENA, 광고 시장 점유율 6.7%...지속 상승세올해 2분기 'AI 스포츠 플랫폼'으로 사업 다각화 시동
KT스카이라이프가 올해 1분기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터넷·모바일 망 도매대가 인하와 자회사 콘텐츠 설
하나펀드서비스 대표,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 내정우리신용정보 대표엔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선임우리금융에서 여성 CEO가 나온 것은 2019년 지주사 재출범 이후 처음
올해 금융권 연말 인사에서는 여성 최고경영자(CEO)도 새롭게 등장했다. 특히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재출범 이후 첫 여성 대표를 임명하는 등 변화 의지를 드
카드사 대표에 첫 외부전문가 추천지주 재출범 이후 첫 여성 CEO도
우리금융그룹이 임기 만료를 앞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6명을 전원교체했다.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장 교체에 이어 그룹 전체에 걸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우리금융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
서울회생법원 파산 선고받은 델리오, “수원회생법원에 회생 신청”“수원회생법원 심리 과정에 따라 파산 절차 중지 가능성도 있어”델리오, “파산보다 법인 회생이 채권자 이익 부합…200% 갚겠다”
22일 파산선고를 받은 국내 가상자산 예치운용업체 델리오가 다시 법인 회생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진행 중인 파산 절차에도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30일 업
임금 체불 사업주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육아휴직·배우자 출산휴가를 늘리는 ‘모성보호 3법’과 중위소득 150% 이하 한부모 가정에 양육비를 선지급하는 법안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임금체불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올해 재무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재무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해 보증발급을 위한 보증 배수 확보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세사기 사고율은 올해 하반기 이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HUG 실적도 내년 이후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장기적으로는 전세보증보험의 보증료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감사원이 한국수자원공사에 '공기업·준정부기관 회계 기준'에 따른 수탁사업 관련 회계 처리 및 주석 공시가 되도록 내부 회계 관리 구축 제도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하는 등 2022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검사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공공기관 결산검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3조 제3항 및 제4항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과 주무기관의 장이 제출한
NH투자증권이 덴티움에 대해 올해 중국 외 지역에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2만1000원이다.
2일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40억 원, 영업이익 351억 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새출발기금에 매각할 부실채권에 34%의 매각률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각률을 적용하면 중진공이 부실채권을 넘기고 떠안는 손실 규모는 3년간 5600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7일 본지 취재 결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최근 수립한 새출발기금 매각업무에 대한 세부운영방안에서 소상공인 대출에 대한 연간 부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매각을 진행중인 사실이 없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획재정위원장인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KAI 지분 매각 여부를 묻자 이같은 밝혔다.
최근 KDB산업은행이 한화그룹에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발표한 뒤 수은 역시 KAI 민영화 작업에 나설 것이
"채권 회수가 중요하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최대한 조기에 채권을 회수하겠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부실 채권 관리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무보는 1992년 설립된 산업부 산하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 수출과 수입보험제도를 전담한다. 지난 7월 창립 30주년을 맞았고, 최근
디폴트 가능성 채권 가격 반영...달러 채권 31센트서 거래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채 구조조정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헝다가 채무불이행과 구조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노무라인터내셔널 신용 애널리스트 아이리스 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앞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자녀 양육비를 주지 않는 '배드파더(양육비 채무자)'의 양육비 지급능력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세·지방세와 토지·건물에 대한 자료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특정해 관계기관에 요청하면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오전 국무회의를 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최근 5년간 인수한 무담보채권 18조5000억 원 중 회수된 금액은 1조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율은 5.6%이다.
캠코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인수·정리와 금융취약계층의 재기지원, 국유재산관리 등을 주된 업무로 하는 공적자산정리 전문기관이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항공업계에 신용등급 하락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유동성 관리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이 항공사에 대한 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 항공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 10년간 허공에 날린 국외 채권이 1조2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이 무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보가 종결 처리한 국외 채권 규모는 1조2308억 원이었다. 종결 채권은 채무자의 부도, 파산 등으로 회수를 포기한 채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