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중국 외 지역서 큰 성장할 것…여전히 저평가 상태”

입력 2023-03-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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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덴티움에 대해 올해 중국 외 지역에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2만1000원이다.

2일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40억 원, 영업이익 351억 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중국 4분기 매출액은 420억 원으로 저조했지만, 러시아, 베트남 등 중국 외 지역에서 크게 성장하며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역시 37.3%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좋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면서도 “매출 원가율과 판관비율에서 다른 경향성이 나타났다”고 했다.

그는 “기존에 보수적으로 해온 재고자산평가손실에 대해 4분기 때 환입이 되면서 낮은 매출원가율(21%)을 기록했다”며 “3분기 대비 낮아진 매출채권 회수율로 인해 충당금 증가, 즉 3분기 기저효과로 4분기 대손상각비 72억 원이 반영됐다”고 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이 같은 경향성에 대해 일회성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4375억 원, 영업이익은 1540억 원을 전망한다”며 “중국 물량기반조달(VBP)에 따른 마진 훼손이 우려되나, VBP에 따른 판가할인은 딜러에 전가될 것이기에 딜러 향 마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국공립 향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구조 개선 효과를 감안해 작년과 유사한 영업이익률(OPM)을 추정한다”며 “러시아 등 중국 외 지역에 대해서도 큰 성장을 전망하며, 남미-아프리카 등 미출시 지역에 대해서도 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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