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에 대한 질문에는 "대통령께서 너무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이번에 누가 대표가 되든 독이든 성배가 될 거다"라며 "김재섭 당선자나 김용태 당선자가 당권을 잡는다면 이준석이 하던 대로 해서 당을 살려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그러면 이준석과 똑같은 결말이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반 국민에게 본인의 이미지를 어떻게 형성하느냐를 노력하며 시계를 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에 관한 질문에는 "지금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이 나경원, 안철수 등"이라며 "그 사람들을 다 경험해봐서 알지만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한 본질적인 원인을 잘 파악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차기 당권주자로는 수도권 중진인 나경원·안철수 당선자 등이 거론된다. 여권 관계자는 “의석이 영남권으로 쪼그라든 만큼 수도권 출신이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정권심판론이 작용했던 선거이기 때문에 당분간 친윤이 전면에 등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의힘의 험지인 서울 도봉갑에서 승리한 김재섭...
차기 당권주자로는 나경원·안철수 당선자와 유승민 전 의원, 청년 정치인인 김재섭 당선자 등이 언급되고 있다.
총선 참패의 원인 중 하나로 정권심판론이 지목되는 만큼 대통령실과의 수직적 당정 관계를 벗어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 체제로 갈 경우 윤 원내대표가 비대위장을 겸임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경우에는...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주요 당권주자는 5선이 된 우원식 의원과 이재명 지도부 최고위원이었던 4선 정청래 의원 등 친명 중진이다.
현시점에서 대권가도에 청신호가 켜진 이 대표의 연임 가능성도 제기된다. 윤석열 정부 임기가 종반을 향하고 있고, 최대 192석에 달하는 범야권을 아우를 이 대표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당헌당규에도 당대표 연임 금지...
36%보다 약 10% 높은 역대 최고치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해 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4명, 청년최고위원 1명의 당선자를 발표한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진행해 12일 신임 당 대표를 확정한다.
당권주자들은 일제히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서울ㆍ인천ㆍ경기 합동연설회'를 열었다. 지난달 13일 제주도부터 시작한 합동연설회는 이번 6번째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민의힘은 4∼7일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8일 전당대회에서 차기 지도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안철수 후보는 "내년...
“안철수, 차기 대권에 명확히 선 그을 필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인 조수진 의원은 14일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에 대해 “단적으로 말씀드려서 부적절하다”며 “아무리 탄핵을 막는다는 명분이라고 하더라도 불필요한 논란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여당 경선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면...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경쟁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낡은 양말을 신고 다니는 게 화제가 된 것을 두고 “구멍 난 양말을 신어야 할 정도로 가난한지 모르겠다”며 “굳이 청바지, 구멍 난 양말을 강조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저격했다.
김 의원은 31일 YTN라디오 ‘뉴스킹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흙수저 집에서 태어났고, 제 아내도...
경우의 수가 많아지면서 당권주자들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유 전 의원의 출마에 대한 예측이 갈리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유 전 의원이 나와도 얻을 게 없는 판"이라며 "출마하면 안 의원의 표를 나눠 가지면서 김 의원만 좋은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안 의원과의 단일화도 어려운 상황에서 애매한 3등으로 끝나고 말...
오랜 기간 보수 정당을 지켜온 터줏대감으로 이들이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나선다면 판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해석이 정치권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전의에 불타는 ‘나다르크’...보수 상징 장소서 출마 가닥
나 전 의원은 최근 전당대회 가장 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나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에서...
김기현, 김장연대→연포탕 연대 전략 바꿔안철수, ‘보수의 심장’ 대구 찾아...20일에는 MB 예방나경원, 장고 돌입...윤석열 대통령 귀국 후 입장 밝힐 것유승민, 11일 이후 공식 행보 멈춰...“이번만큼은 충분히 생각할 것”
설 연휴 전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사이에는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장고에 들어갔던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21일 윤석열...
15일 오세훈과 서울 중구 식당서 회동
친윤(친윤석열)계 당권 주자인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오는 15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막걸리 회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캠프 관계자는 12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김 의원과 오 시장이 15일 막걸리 회동을 하는 일정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만나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이날 나 부위원장은 윤 대통령에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위촉된 지 약 3개월 만이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 부위원장은 최근 '헝가리식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 아이디어를 발표한 뒤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어왔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나 전 의원은 최근 '헝가리식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 아이디어를 발표한 뒤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를 두고 나 전 의원의 당 대표 출마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는 해석이 나왔다.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나 부위원장은 아직 고민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시간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 전 의원이...
9일 김기현 캠프 사무실 개소식·안철수 당대표 공식 출마 선언나경원·유승민 출마 선언 아직...김용태, 출마 여부 결정 촉구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뽑는 3·8 전당대회가 꼭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주자들의 움직임이 가팔라지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한 김기현 의원은 9일 캠프 개소식을 열고, 같은 날 안철수 의원은 출마 선언을 한다. 다만 여론조사...
윤심 독점 후보 낙점 아직...아닌 사람만 확실과도한 ‘친윤팔이’ 지지율 하락 우려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부를 관저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관저 정치’가 급부상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위원장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2023년...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부를 관저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안 의원에게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관저로 초청한다는 뜻을 각각 전달했다.
아직 회동 일시는 정하지 않았다. 양측 일정은 조율 중인...
당권주자들의 이 같은 행보는 당권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영남권은 지난해 8월 기준 총 78만 명의 국민의힘 책임당원 중 40%가 집중된 표밭이다. 차기 당대표 경선 룰이 ‘당원 투표 100%’로 개정된 만큼 대구·경북 투표가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석기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지역...
윤상현 ‘당대표 수도권 출마 공동선언’ 제안안철수 “전적으로 동의한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윤상현 의원은 2일 당 대표 후보들을 향해 “수도권에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남권에 지역구를 둔 친윤계 의원들을 향한 공격이자 본인들의 장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윤상현 의원께서 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