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한 짝퉁 제품을 산 적이 없지만, 가격에 혹해서 산 제품도 대부분 내구성이 나빠 며칠 만에 쓰레기통에 버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닌 점도 알리를 꺼리게 된 세 번째 이유다. 중국 이커머스가 판매하는 상품이니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가 당연한 일인데, 중국산이란게 여전히 마음에 걸렸다. 결국 몇 달이 지나지 않아 알리 애플리케이션(앱)을 아이폰에서...
아이폰(iPhone)의 출현 이후 스마트폰은 기존 컴퓨터를 대체하여 온라인의 주류를 점했다는 것이 그의 확신이었다. 그는 경천동지(驚天動地)할 만한 일을 하고 싶었고, 그것은 바로 뛰어난 품질과 멋진 디자인을 갖추고 동시에 저렴한 가격의 중국산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것이었다. 이제 사업 방향도 정해졌고, 자금도 풍부한 편이었다. 문제는 ‘사람’이었다. 그는...
검열, 짝퉁사이트의 범람, 토종기업과의 경쟁 격화 등이 그 원인이라고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분석했다.
지난주 중국에서 봉쇄된 페이스북이 유일하게 현지 서비스를 펼치던 인기 메신저 앱 왓츠앱 접속이 차단됐다. 링크트인은 중국에서의 미지근한 실적에 현지 사업책임자였던 데렉 선이 지난달 사임했다.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 수요가 사라져가는...
화웨이가 이번에 선보인 P10의 외관은 마치 애플의 아이폰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으며, 중저가폰의 이미지를 지우기 위해 화웨이 로고를 뒷면에 넣었다. P10의 강점은 카메라다. 특히 이번 카메라는 후면에는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듀얼렌즈를, 전면에도 라이카와 제휴한 센서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P10은 카메라 화소 수는 후면...
실제로 최근 중국 스타트업인 바이리(Baili)가 자사 제품과 외관이 비슷하다며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으로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판매 중지 위기에 놓였다. 베이징 시당국으로부터 아이폰6 판매중지 행정명령을 받아낸 바이리는 관련 업계에서도 거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중소규모 업체다.
외관과 성능은 애플의 아이폰과 흡사해 ‘짝퉁 아이폰’이라는 다소 굴욕적인 별명까지 얻었지만 동시에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만큼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짝퉁 애플’ 샤오미의 성장 속도가 애플과 삼성전자를 위협할 정도라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짝퉁 애플 전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전 세계...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일본에 서버를 둔 짝퉁 스마트폰 액세서리 판매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전국 260개 사설수리업체에 시가 100억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해 2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용산전자상가의 10배 규모로 아시아 최대 전자상가로 급부상한 중국 선전 화창베이에서 생산된 이들 제품은 아이폰, 갤럭시, G2 등 국내외 대표 제품의 로고는 물론...
중국 광둥성 선전에 30개가 넘는 짝퉁 애플스토어가 등장해 신제품 아이폰6s의 진품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24일 보도했다. 가짜 애플스토어는 사과 모양의 애플 로고를 내걸고 있으며 매장 직원들은 진짜 애플스토어 직원들이 착용하는 파란색 유니폼도 입고 있다. 아이패드와 아이워치 진품도 매장에 진열해 놓았다.
문제는 선전에는 공식...
중국 당국이 ‘짝퉁 아이폰’ 수출을 통해 수익을 챙긴 자국 기업을 수도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적발했다고 26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지난 5월 미국에서 중국산 가짜 스마트폰이 발견되자 중국 정부는 해관과 협력해 불법 수출업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적발된 업체는 중국 전자통신기술업체로 휴대폰 수리를 목적으로 폐휴대폰 메인보드를...
순위도 아이폰6를 내세우며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성공한 애플(1450만대, 14.7%), 샤오미(1350만대, 13.7%), 화웨이(1120만대, 11.4%)에 이어 4위로 내려앉았다. LG전의 중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도 점유율이 0.2%대에 머물렀다.
삼성과 LG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중국에서의 입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그동안 샤오미의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짝퉁 애플’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샤오미 측이 애플과의 관계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스마트폰을 제외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미국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게 되면 애플과의 소송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한 기업 이미지 손상을 우려한 것으로도 추측된다.
창사 4년 만에 글로벌...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와 거의 유사한 스마트폰이 나왔다.
26일 중국 IT 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중국의 한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다켈레3'라는 이름의 4.7인치 스마트폰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다켈레3는 외형이 아이폰6와 똑같다.
마이드라이버스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다켈레3는 아이폰6와 똑같은 크기에 아이폰6의 특징인...
정확히 구분 짓자면 샤오미는 스마트폰 조립업체로 직접 제조한 부품이 거의 없어 한때는 짝퉁 아이폰 업체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샤오미는 주요 부품의 출처를 상세히 공개해 투명성이 고객의 구매에 좋은 영향을 주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앞서 샤오미 공동창업자이자 사장인 린빈은 “기존 업체들은 어떤 부품을 썼는지 영업비밀로 취급하나 우리는 이를...
국내기업 삼성전자(갤럭시S5, 갤럭시 노트4), LG(G3)의 전략 신제품 공개로 달궈진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 업체의 공세, 애플의 대화면 스마트폰(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최초 출시 등 가파른 변화를 겪었다.
특히 삼성전자, 애플 등 기존에 주도권을 갖고 있던 업체의 약세와 과거 ‘짝퉁’으로 취급받던 중국 업체의 강세 현상이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발생했다....
‘애플 짝퉁’으로 불리던 중국 전자기기업체 ‘샤오미(xiao mi)’가 애플과 인터뷰를 통해 논쟁을 주고받는 것.
10일(현지시각) 린 빈 샤오미 공동 창업자는 중국 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와의 인터뷰를 통해 “샤오미는 그 누구에게도 샤오미의 제품을 사용하라고 강요한 적 없다”면서 “제품을 사용하는 많은 사람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니...
퇴사 후 그는 아이폰의 등장에 충격을 받고 자신도 스마트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구글의 린빈 중국공정연구원 부원장과 모토로라 저우광핑 베이징연구개발센터 고급 연구원 등 6명과 레이쥔은 2010년 4월 샤오미를 설립했다. 회사의 이름 ‘샤오미’는 작은 좁쌀이라는 뜻으로 레이쥔과 동업자들이 뜻을 모은 날 함께 먹었던 좁쌀 죽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아이폰6를 고스란히 모방한 것으로 알려진 짝퉁 아이폰6와 갤럭시S5와의 비교 사진도 관심을 모은다.
5일 관련업계와 해외 IT업계 등에 따르면 아이폰6 출시 이전, 관심을 모으기 위한 아이폰6 콘셉트가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폰6를 모방한 것으로 알려진 위코6도 눈길을 끈다. 길이와 너비, 두께 등 대부분의 제원이...
이통사들의 지출이 줄면 차세대 모델인 아이폰6의 중국 판매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짝퉁 애플’로 불리던 샤오미가 올해 상반기 2600여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삼성전자와 레노버의 뒤를 이어 3위로 도약하는 등 경쟁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고가제품에 주력하는 애플에게 보조금은 중요한 판매 유인책이라는 평가다.
애플의 중국...
2007년 애플이 통화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을 선보이면서 판도는 변한다. 이른바 스마트폰의 충격이다. 아이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휴대폰 업계를 뒤흔들자, 노키아는 추락했고 삼성전자는 애플을 따라잡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전 세계 스마트폰 1차 세계대전이다. 1차 세계대전의 승자가 애플이라면 2차 세계대전의 승자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