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로 수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한계 상황에 내몰려도 집권 여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기에 특단의 조치를 마련했다. 여당은 민생 회복 의지가 있다면 수용하거나 더 나은 대안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서는 "공정과 상식을...
이들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 하여 지난 총선에서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다”며 “우리는 총선에 나타난 민의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언제나 민심을 가장 두려워하겠다는 반성과 성찰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반성과 성찰을 토대로,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운영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힘주어...
추경호 원내대표는 “우리가 의석수는 좀 작지만 진짜 집권여당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시죠”라며 “대통령께서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정임에도 의원들 첫날 워크숍을 한다고 하니 모든 일정을 조정해 이 자리에 오셨다”며 박수와 환호를 유도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도 “연찬회를 여러 번 왔었지만, 대통령께서 오시는 연찬회와 아닌 것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며...
박찬대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수사 은폐 조작의 몸통은 윤 대통령이고, 국무총리와 행안부 장관, 경호처장, 집권여당이 공범인 정황”이라며 “특검법을 빠르게 재추진해 해병대원 사건의 모든 의혹을 반드시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보다 한 발 빠르게 움직인 건 조국혁신당이었다. 조국혁신당은 오전 9시 국회가 문을 열자마자 국회 의안과에...
운영위원회 위원장도 관례로 집권여당이 맡은 만큼 국민의힘 몫이라고 주장한다.
국민의힘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원장은 원내 2당 몫, 운영위원장은 집권여당 몫'이라는 점을 언급한 뒤 "나머지는 의석수에 따라 야당과 협의해야 할 문제"며 "두 가지 외에 '안 된다', '된다'라고 지금까지 정한 건 없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후 “집권여당 의원들이 국가대의를 위한 책임을 다한 것”라고 했다. 또 “당과 대통령실은 국가대의를 위한 책임을 다하는 공동운명체”라고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공동의 목표 의식을 가지고, 한 몸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우리 국민은 오늘을 한 줌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짓밟은 최악의 의회 참사의 날로 기억할 것"이라며 "진실을 은폐하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행태에 대해 온 국민의 분노를 모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제22대 국회가 열리자마자 해병대원 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 부당한 지시를 내린 책임자가 누구인지...
하지만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법치주의에 입각해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은)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국정 운영에 무한 책임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국민의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함께하며 개혁의 동력을 이어갈 수 있게 뜻을 모아줘야 한다"며 "단일대오의 각오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추 원내대표는...
하지만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법치주의에 입각해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도 말했다. 공개적으로 찬성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힌 5명의 의원에 향한 발언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추 원내대표는 "(여당은)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국정 운영에 무한 책임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국민의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함께하며 개혁의 동력을 이어갈 수 있게...
시종일관 하지 않겠다는 집권여당을 보고도 여야 합의를 주문하며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만을 처리하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직회부된 법안을 부의표결한 후에 의사일정 변경 동의 절차를 밟고 안건을 상정한 후 표결까지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장은 (법안이) 부의되더라도 당일...
이 법은 민주당의, 민주당을 위한, 민당에 의한 특검법 아닌가”라며 “이 법이 가결되는 순간 민주당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의 정당성을 문제삼으며 탄핵열차에 시동을 걸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런 졸속 입법을 국민의힘은 찬성할 수 없다”며 “집권여당으로서 민주당의 무분별한 입법폭주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29일 총선을 치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집권 여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처음으로 과반 잃을 위기에 처했다. 24일 발표된 사회연구재단(SRF)의 여론조사에서 따르면 ANC 지지율은 40.8%에 그쳤다. 3월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ANC 지지율이 39%로 집계돼 처음으로 40%를 밑돌기도 했다.
개원하면 여당이 먼저 나서서 수정안을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추가적인 이탈표가 나올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찬성표를 던지기엔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법리적인 부분도 있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상 찬성은 집권세력에 타격을 주는 행위다. 또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임명되면서 리더십 공백 사태도 일단락 됐다”며 “특검을 지명해 새로운 수사팀을 꾸리는 데에는 또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국정 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재표결이 이뤄지는 28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막판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 "특검은 중대한 예외로 입법부 의사에 따라 특검에 수사와 소추 권한을 부여한다"며 "이런 행정부 권한 부여는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소속된 여당과 야당이 합의할 때만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특검법은 여야가 수십 년 지킨 소중한 헌법 관행을 파기한 것이라고 정 실장은 설명했다.
정 실장은 "우리...
주마 전 대통령은 2009~2018년까지 집권 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소속으로 제4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그러나 온갖 부패로 그는 임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또 부패와 정경유착 의혹 관련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해 2021년 6월 법정모독죄로 1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주마 전 대통령은 2018년 대통령직에서 강제로 사임하고 나서 ANC와 사이가 틀어져...
황 위원장은 “여야가 형제처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 대표는 “집권 여당의 역할과 품격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황 위원장은 20일 오후 국회에서 이 대표와 만나 “여야가 다시 한번 형제로 만났으면 좋겠다, 저는 민주당을 존경하고 존중한다”고 했다.
그는 “이 대표는 저와 같은 인천 분”이라며 “인천 시민이 존경하는 지역구 의원인데 이제 야당...
중국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강경 독립 성향으로 평가받는 라이 총통은 안팎의 여러 난제를 안고 집권하게 됐다. 그는 중국 측에 대화를 촉구했지만, 중국은 그의 취임식 직전 대만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미국 방산업체들을 제재하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 총통은 이날 오전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열린...
박 원내대표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열 번째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운운하는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상황 인식에 온 국민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묻지마 거부권 행사는 헌법 가치 파괴이자 정치 파괴이고 삼권분립을 기틀로 하는 민주공화국을 뒤흔드는 폭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짓과 위선, 조작과...
황 위원장은 집권 다수당인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였고, 김 의장은 소수 야당인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원내대표였다.
황 위원장은 김 의장이 “어떤 때는 출신 당(민주당)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으면서도 국회의 중립 의정을 활성화하는 데 공적을 쌓았다”며 “정치개혁, 개헌 의지가 강했는데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여러 개헌의 뜻을 못 이룬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