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드라마 '직장의 신'으로 KBS 연기대상의 대상을 거머쥔 김혜수는 27년 연기 내공이 그대로 묻어나는 수상 소감을 들려줬다. 사회적 현안에 대한 깊은 고민이 묻어나는 한 마디는 구구절절 늘어놓는 말보다 힘이 있었다. 또한 대부분의 스타들이 챙기는 소속사 식구나 헤어 메이크업 담당자 대신 현장 스태프에게...
체력을 주신 엄마아빠 감사하다"며 "'비밀' 촬영 동안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퉁퉁부었는데 좋은 글 써주신 작가님들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연기자 되겠다.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후보에는 '왕가네 식구들' 김해숙, '직장의 신' 김혜수, '굿닥터' 문채원, '상어' 손예진, '최고다 이순신' 이미숙, '비밀' 황정음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혜수를 비롯해 ‘직장의 신’ 출연진이 아쉬운 종영소감을 알렸다.
지난 21일 방영된 16회 ‘돌아와요 미스김’ 편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출연진이 22일 종영소감을 전했다.
미스김을 연기한 김혜수는 “이렇게 스태프들과 동료배우들이 좋아서 종영하기 싫은 작품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혜수는 “미스김을 만나 큰 힘이...
‘직장의 신’ 화면밖 김혜수 역시 대중의 박수를 받았다. ‘직장의 신’ 방송직전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문대성 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와 정치인들의 논문 표절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한 매체에서 김혜수의 석사논문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김혜수는 표절사실을 신속하게 인정한 뒤 사과하고 석사학위 반납의사를 기자간담회장에서 공식적으로 밝혀 잘못에...
고 과장은 미스김에게 “혼자서 큰 바늘, 작은 바늘 다 돌리면 너무 외롭다”고 조언하더니 곧 “밥 먹고 가”라고 아빠 미소를 지었고, 이에 미스김조차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직장의 신 김혜수 눈물에 네티즌들은 “아버지가 생각나 슬펐다” “미스김의 눈물이라 더 슬펐다” “감동도 있는 직장의 신” “다음주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혜수가 신부 아버지 역할까지 해냈다.
2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 8회에서는 와이장(Y-jang) 회사에서 일명 '평강공주와 온달'로 유명한 정규직 여직원과 계약직 남직원 커플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여직원 부모는 “이 결혼 용납할 수 없다. 그 '사'자 직업도 다 마다하더니 결국 이러려고 나한테 사기를 쳤냐”고...
이날 대본 연습에서는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 역의 김혜수가 장규직 역을 맡은 오지호의 능청연기에 포복절도하다 눈물을 흘리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혜수는 오지호에게 '연기파'라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상대 배우의 사기를 북돋는 톱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오는 4월 1일 첫방송되는 '직장의 신'은 회사 간부도 꼼짝 못하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