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70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만들고,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화려한 기술 고도화 정책에 비해 정작 부진의 늪에 빠진 제조업 일자리 창출이나 고용 유지·보호를 위한 대책은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정부가 인공지능(AI) 전환에 따른 노동시장 영향을 분석하고, 취약계층에 대해선 업종·직종별 맞춤형 전환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17일 김영훈 장관과 AI 및 노동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한 ‘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 최종보고회를 열어 AI 전환 시대의 노동시장 대응방향과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포럼에는 9월부터 산업현장,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이주배경 청년과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인 취업과 자산 형성을 돕는 지원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
16일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전날 서울 중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노동인권회관과 ‘이주배경 청년 및 노동자 취업촉진·자산형성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제도권 금융과 공공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이주배경 청년과 노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직장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경험의 폭을 넓히며 커리어를 재구성하려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안정적 장기근속보다 더 나은 조건과 배움의 기회를 찾아 이동하는 전략이 일반화되면서, 전통적 경력 개념이 재편되고 있다.
21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 5월 공개된 기업 인사 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 퇴사에 대
최근 '통신ㆍAI' 투톱 체제 개편5년차 이상 희망퇴직ㆍ직무전환자회사 편입 SKB AI DC 사업AI CIC 합병 후 분사설 힘실려SKT 측 "검토한 바 없다" 일축
SK텔레콤이 ‘통신(MNO)’과 ‘인공지능(AI)’ 이원화 체제로 재편되면서 AI CIC(사내회사) 분사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업계에선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DC) 사업과 묶어 ‘K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 공장 바닥을 바꾸기 시작하면서 생산라인에 ‘직무 지진’이 일고 있다. 조립·용접·도장 공정은 데이터와 로봇이 맡고, 사람은 공정을 설계·통제하는 역할로 이동하는 ‘AI 제조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다. 생산라인이 사람 손을 기준으로 설계되던 시대가 끝나가며 제조업 일자리 지형이 재편되고 있다.
1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인
경기도의 핵심 신용보증기관인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정상복귀 기업의 재도전 기회를 사실상 차단하고, 청년·여성 일자리 정책 또한 구태의연한 통계 행정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비례)은 “보증 승인 중 재도전 특례보증 비율이 0.2%에 불과하다”며 “경기도 공공기관이 도민의 ‘두 번째 기회’를 가로막는 기회박탈
SK텔레콤이 최근 인공지능(AI) 혁신 추진을 위해 3주 전 출범한 ‘SKT AI CIC(사내회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별퇴직 프로그램’을 공지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SKT가 AI 전환(AX)를 강조한 만큼 ‘돈 버는 AI 조직’으로의 체질 강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최근 AI CIC 구성원을 대상으로 조직 역량
"25년 안에 젊은피 절반 줄어...인구 대응을 개혁동력으로"고령친화 전환·임금개편 필요...美日처럼 국가차원 연구소 필요
“고령자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지면서 노동 인구의 총량 자체는 우려만큼 빨리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청년 노동 인구가 25년 내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겁니다.”
서울대 국제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을 맡고 있는 이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Curocell)은 지난 11일 ‘2025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 포상은 지난 2009년부터 일·생활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일자리 창출과 질적 개선에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큐
인공지능(AI) 산업 역시 그 시작과 끝은 사람의 일이다. 희로애락을 느끼는 사람의 감정까지 AI 속에 숨어 있다. 정답이 없기에 글로벌 업계와 세계 속, 그리고 우리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AI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 오늘 우리가 알고 있던 기업이 왜 이 같은 선택을 했을까. 그 결과는 언제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AI의 생리와 함께 한국의 미래를 짚어
티몬 임직원 대표를 맡은 정성원 뉴비즈실장이 오아시스가 고용 보장 약속을 어기고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란 일부 보도에 대해 “무분별한 회사 비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16일 티몬 임직원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퇴사한 일부 인원의 목소리가 티몬 임직원 전체의 의견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같이 밝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교육생 18일까지 접수멘토링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교육비 전액 무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은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LAIDD AI 신약개발 멘토링 프로젝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15일 제약바오협회에 따르면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
티몬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사실상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으며 인수 초반부터 뒤숭숭한 분위기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달 초 티몬 비영업직 직원 전원을 영업직으로 전환한다고 안내하고,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공지했다.
당시 오아시스 측은 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신청 여부를 결정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달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남녀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모성보호 및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적극
한국남부발전이 하동화력의 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실질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5월 12일 부산 본사에서 김준동 사장 주재로 ‘하동화력의 슬기로운 전환을 위한 전사 에너지전환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석탄발전 축소 정책에 따른 지역경제·고용 충격 완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에너지전환
JASM 올해 신입 '두 배' 이상 늘려대만 본사 채용도 '역대 최대' 규모삼성전자 신입 '0'…내실 강화 집중
파운드리 시장 1위인 대만의 TSMC와 2위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올해 채용 전략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TSMC는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인력 확충에 나선 반면, 삼성전자는 현재 인력 체재를 유지하
먹거리 분야 물가 부담 가장 크게 느껴10명 중 6명은 내년에도 가계경제 악화 전망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및 가계부채 해소 정책 강화해야
국민 10명 중 7명은 가계경제가 작년보다 악화했다고 느꼈다. 특히 물가 상승에 어려움을 있다고 답한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00명을 대상으
지난해 우리말로 가장 잘 다듬어진 외국 용어는 '혈당 스파이크'를 바꾼 '혈당 급상승'으로 나타났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들어온 외국 용어 76개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은 결과 국민이 생각하는 가장 잘 다듬은 말(중복응답)로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92.5%)'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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